진주의료원 상황(11시26분 현재)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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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박석용 진주의료원 지부장과 강수동 민주노총 진주시협의장이 도청 신관에서 철탑 고공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연대대오는 금속노조 경남지부 동지들과 대책위 동지들, 민주노총 경남지부 본부 동지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외 연대동지들은 자진 해산 했으며, 내일 아침 7시30분 출근투쟁을 신관 앞에서 진행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10시 도의회 앞에서 집회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고공농성자들의 안전은 현재까지 담보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앞서 김재명 본부장을 비롯한 면담 대표자들이 철탑 아래까지 접근해 경찰 대표자에게 농성자의 안전을 요구했지만 묵살 당하고 강제로 진입당해 건물 밖으로 끌려 나왔습니다. 현재 철탑 아래를 지지하고 있는 옥상에 보건노조 울경본부장과 국장이 농성자를 지키고 있습니다.
농성자들은 현재 '진주의료원 폐업조례안 유보하라'는 현수막을 경찰의 탄압을 뚫고 철탑 주변에 둘러 쳤습니다.
오는 18일 도의회는 본회의에서 진주의료원을 국립의료원에서 제외시키는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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