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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을 만든다드만 결국 한나라당 꼬봉이 되냐????
작성자 조합원
댓글 0건 조회 3,699회 작성일 2008-03-29

본문

 

"새 진보의 길 간다더니…"

민노당 탈당 지방의원, 한나라 공천 후보 도와

 


2008년 03월 28일 (금)

조재영 기자
jojy@idomin.com


 

 


 

 

 

새로운 진보의 길을 가겠다며 민주노동당을 탈당한 지방의원이 엉뚱하게도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총선 후보를 돕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거제시의회 이상문 의원은 지난달 22일 이행규·한기수 시의원, 김해연 도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동당을 탈당했다.

당시 탈당한 의원 중 이행규·한기수 의원, 김해연 도의원 등은 무소속 상태에서 진보신당 백순환 총선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반면 이상문 의원은 한나라당 윤영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진보신당 거제지역 당원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당원은 "당황스럽다. 이 의원의 정치적 신념이 무엇인지 헛갈린다"며 "그의 이 같은 행보는 앞으로 두고두고 약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노당 거제시위원회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며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반민규 위원장은 "남아있는 우리를 그렇게 몰아붙이고 새로운 진보를 하겠다면서 당을 떠나더니 한나라당 후보를 돕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책이나 생각이 달라 진보신당으로 갔다면 이해를 하겠지만 이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우리 당원들이 그동안 그의 두 번 당선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며 "이 의원은 우리 당원들 가슴에 비수를 꽂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상문 의원은 한나라당 후보를 돕는 연유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 민노당과 진보신당 당원들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 은혜를 잊지 않겠다. 정신도 변하지 않겠다. 감사하는 마음과 사죄하는 마음뿐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한나라당에 입당할 것"이라며 "(민노)당만 유지됐다면 10년이고 15년이고 있었을 텐데 중지가 깨지고 살기가 어려워지니까 이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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