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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지회여 어찌하오리까!! 쪽팔려서...
작성자 포청천
댓글 1건 조회 3,236회 작성일 200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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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금속노조 경남지부 현대모비스 창원공장지회 조합원입니다.
현대모비스지회는 07-2차 고용교섭에서 사측의 구조조정을 수용하면서
68명이라는 조합원동지들을 전환배치 시켰습니다.(해외공장12명,국내56명)
현대모비스지회는 전환배치 동지들의 신분과 관련해서는 분명하게 창원공장지회
소속으로 둔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졌었고 대의원회의를 통해 이를 확인하고 결정
했습니다. 경남지부 또한 이러한 집행부의 입장에 손을 들어주면서 모든게 정리되고
2008년9월1일자로 전환배치 동지들이 각 사업장으로 전환배치 됐습니다.

전환배치 동지들이 각 사업장으로 배치되자 모비스위원회 에서는 창원공장지회와
의 어떠한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전환배치 동지들에게 울산 모비스위원회 가입
원서를 강요하면서 받았고 전환배치 조합원들은 영문도 모른체 가입원서를 제출
했습니다. 사태를 파악한 창원공장지회는 당장 중단할것을 요구했지만 울산 모비스
위원회는 막무가내로 전환배치 조합원들에게 가입원서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지난9월10일과 12일,현대모비스 창원공장지회는 08년 임,단협
조합원 총회가 있었습니다.
울산 모비스위원회는 전환배치 조합원들에게 창원공장지회
조합원총회에 권리행사를 중단할것을 요구했고 그러한 과정속에 일부는 투표를했고
일부는 투표를 하질 않았습니다.
울산모비스위원회가 무슨 권한으로 현대모비스 창원공장지회 총회에 개입하고 관
습할수 있는지... 엄연히 전환배치 조합원의 신분은 금속노조 경남지부 창원공장지회
조합원이면 조합비 또한 경남지부에 납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환배치 조합원의
권리는 당연히 경남지부에 있고 창원공장지회에 있는것 아닌가요?

9월25일 현대자동차지부 08년 단체교섭 잠정합의 안에 대한 조합원총회가 있었습니다
황당하게도 울산모비스 위원회는 권리도 없는 전환배치 조합원들에게 투표를 지시했고
창원공장 전환배치 조합원들은 9월10일과12일, 창원공장지회 총회에도 투표하고
9월25일 현대자동차지부 총회에도 투표하는 황당한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조합비는 금속노조 경남지부 현대모비스 창원공장지회로 납부하고 있습니다.

권리와 의무도 없는 경남지부 현대모비스 창원공장지회 조합원이 현대자동차지부
울산모비스위원회에 투표가 가능한지요?
울산 모비스위원회가 전환배치 조합원들에게 투표를 지시했고 권리와 의무도 없는
경남지부 현대모비스 창원공장지회조합원이 투표를 했으면 이것은 명백한 부정투표가 아닌지요?
부정투표를 교사한 현대자동차지부 울산 모비스위원회를 징계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울산 모비스위원회의 총회가 부정하다면  현대자동차지부의 총회결과는 인정이 되는것인지요?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현대모비스 창원공장지회는 9월26일 대의원회의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금속노조와 경남지부에 확인을 한답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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