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댓글 0건 조회 2,489회 작성일 2008-06-06

[기륭속보] 고공농성 중인 윤종희동지 단식돌입!

구로역 30M 철탑에서 고공농성 중인 두 동지 중
윤종희 동지가 6월 5일부터 곡기를 끊고 있습니다.

아침에 올려보낸 죽은 손대지도 않고
윤종희 동지는 이명박정부와 기륭전자 최동열 회장에게 보내는
긴 편지를 함께 내렸습니다.

두 딸아이를 가진 엄마가 왜 이렇게 높은 철탑위에 올라와야만 했는지
그 피토하는 심정을 한줄한줄 써내려갔을 동지가
이제는 곡기를 끊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했던 현장으로 돌아가 일하고 싶다는 것이
그렇게 과도하고 큰 요구입니까?

4년전 부당하게 문자로 해고당하고 비정규직의 설움을
우리 아이들에게만은 물려주고 싶지 않아 투쟁하게 된 엄마의 마음을
기륭전자 최동열 회장은 더이상 외면하지 마십시오.

이명박 정부와 기륭전자는 더이상 우리 동지를 죽음으로 내몰지 말고
하루빨리 직접고용 정규직화 실시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노사문제 해결만이 기륭전자 살길이다!
기륭전자 최동열은 직접고용 정규직화 실시하라!

금속노조 서울지부 남부지역지회 기륭전자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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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희 동지의 편지를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