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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한나라당 깃발만 꽂으면.........)
작성자 조합원
댓글 0건 조회 2,924회 작성일 201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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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토론회 불참은 후보자이기를 포기한 처사다

 

 박완수 창원시장 예비후보의 TV 토론회 불참은 후보자이기를 포기한 얼토당토 않은 선택으로 통합시민의 알권리를 우롱한 처사다.

 

 17일로 예정된 마산MBC TV토론과 19일로 예정된 경남CBS-CJ경남방송이 공동 주최한 합동토론회를 박 예비후보측은 일정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부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마산MBC TV토론은 전면 취소되고 경남CBS-CJ경남방송 주최 토론회는 박후보를 제외한 저와 문성현 두 후보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합동연설이 없어지고 선거에서 방송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금 TV 토론회는 시민들이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고 결정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당연한 수순으로 봐도 무방하다.

 

 이런 토론회를 본인의 사적인 일정문제로 불참한다는 것은 나를 포함한 선의의 경쟁상대인 문성현 후보를 기만하는 행위이며 나아가 통합시민 모두를 우롱하는 처사로 단정지어야 한다.

 

 아울러 박후보의 불참사유가 개인의 일정문제인지 아니면 한나라당 공천과정에서 실시했던 모방송국 토론회를 통해 불거진 금품수수의혹에 대한 입장표명의 곤란함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면 본인의 도덕성에 치명적 상처를 입힌 골프파동 때문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박후보가 통합시장 후보로서의 최소한의 양심을 지녔다면 하루속히 TV토론회를 수락해야 할 것이다.

본인의 주장처럼 각종의혹에 대한 한점 부끄럼이 없다면 시청자들 앞에서 당당하게 본인의 투명함을 밝혀 상처 난 도덕성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만약 박후보가 TV토론회에 참석치 않는다면 앞에서 밝힌 의혹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 되며 통합시민들에게 통합시장 후보자의 자격이 없음을 시인하는 것으로 여겨도 될 것이다.

 

 한나라당 깃발만 꽂으면 이미 당선된 것으로 착각하는 박후보의 작금의 행태를 시민들은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010년 5월 12일 통합 창원시장 예비후보 전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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