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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법으로 체포해야 한다.
작성자 온누리
댓글 0건 조회 1,719회 작성일 20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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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발을 잘 띤 원정투쟁단 - 전주소식
 

8명의 조합원 동지들이 추가로 원정투쟁에 합류했다. 오늘(3/30) 출발한 8명의 동지들은 현대-기아그룹 양재동 본사와 기아 소하리 공장으로 갔다. 이로써 원정투쟁단은 총22명이다.
 


 

어제 전주공장으로 떠난 법규부장이 전하는 투쟁 상황은 이렇다.
 

아침 7시30분부터 출근 피켓팅 및 선전물 배포를 했고, 아침식사 후에는 전주공장 노조 임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오후에는 전주공장 조직부장과 현장에 뿌릴 선전물 제작 작업을 했으며 저녁 이후 또다시 전주공장 임원 및 활동가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전주공장 동지들은 “발레오가 요청하면 언제든지 투쟁에 동참하겠다.”며 매우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고, 발레오 투쟁이 곧 승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전주공장 대의원들은 경주 발레오가 깨지면 지역 및 기업지부 다 깨진다는 내용으로 상집간부들이 조직 활동을 하고 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우리의 원정투쟁이 금속동지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 첫날부터 좋은 성과를 남기고 있는 것 같다. 내일은 울산에서 투쟁하고 동지들의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다.
 


 

불법 직장폐쇄는 용서 받을 수 없다. 
 

정연재 지회장에 이어 한효섭 지부장과 신시연 수석부지부장이 공권력에 의해 연행되었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각 차디찬 감방에서 지나온 삶을 반성하며 속죄의 눈물을 흘리고 있어야 할 사람은 바로 강기봉 사장이다.
 

그는 명백한 현행범임에도 불구하고 공권력이 노동법에 대해 무지한 관계로 아직 쇠고랑의 신세를 면하고 있는 행운아에 불과하다.
 

현행법은 직장폐쇄에 대해서 노동자가 쟁의행위(파업)를 할 때에만 그 대응수단으로 사용자가 행사할 수 있는 권리로 못 박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합법적으로 직장폐쇄를 했을 때라도 노동자가 쟁의행위를 중단하고 업무복귀를 희망하면 사용자는 즉시 직장폐쇄를 풀도록 못 박고 있다.
 

우리는 쟁의행위도 하지 않았고, 사측의 불법 직장폐쇄에 대해 끊임없이 업무복귀 의사를 밝혔으나 강기봉 사장은 막가파식으로 직장폐쇄를 풀지 않고 있다. 이는 그 어떤 방법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범법행위에 불과하다.
 


 

불법 직장폐쇄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강기봉 사장의 범법행위만 더욱 커지는 것에 불과하다. 공권력은 힘없는 노동자들을 족치는데 국민혈세를 낭비할 것이 아니라 노동법을 깊이 숙지하여 지금 당장 강기봉 사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해야 할 것이며, 또한 공권력은 노동자의 신성한 생산현장인 공장을 불법으로 점유하고 있는 용역깡패들을 몰아내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머지않아 강기봉 사장은 땅을 치며 후회할 것이다. 범죄자가 활개 치는 X같은 세상은 우리의 투쟁을 끝으로 이 땅에서 사라져야만 한다.


발레오가족대책위원회  cafe.daum.net/valeofamily   원정투쟁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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