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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지회 집행부는 총사퇴하라~
작성자 모비스조합원
댓글 0건 조회 2,913회 작성일 200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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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게 끌려오던 고용교섭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현장은 배신과 분노로 끓어오르고있다.
어떻게 노동조합이 사측의 구조조정을 수용하려하는가 에 대한 조합원들의 분노다.
작년11월부터 시작된 고용교섭이 현장의 단결된 힘과 대의원동지들의 결의로서 지금까지
전개되오면서 사측의 구조조정 도발을 철회시켰으며 또한 현장의 조직력을 훼손하는
어떻한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로서 조합원을 제명하는 징계까지 단행
하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 조합원을 배신하고 기만하는 집행부는 총 사퇴하라~"

하지만 집행부는 결국 조합원을 팔아서 나머지 고용을 보장받겠다는 입장을 보이고있다.
지금까지 조합원동지들께 구조조정은 반드시 막아내겠다, 노동조합을 믿고 단결해달라,
그렇게 지회장 성명서 까지 게시하면서 구조조정은 반드시 막아내겠다든 집행부가
갑자기 조합원의 뒷통수를 치고있다. 그 무엇의 변명과 논리로도 이것은 용납이 안된다.
조합원동지들이 분노하는 원인도 바로 여기에있다.

또한 교섭의 원칙도 모르는 집행부에 대해 우리는 대단히 심각한 상태를 말하지 않을수없다.
지난 5월23일, 사측은 또다시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안을 제시했고 고용교섭 위원들은 결렬을
선언하고 나왔는데도 지회장은 26일(월) 갑자기 사장을 면담하러 간다면서 서울로 날랐고 27일(화)
에는 상집회의를 소집해서 집행부의 입장을 정리한다는 안건을 논의하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교섭이 결렬되면 냉각기가 필요한것이고, 교섭은 교섭을 결렬시킨 사측이 전향적인 안을
제출할때 속개가 되는것이다. 그런데 무슨영문인지 결렬된 교섭의 안을 가지고 다시 상집안을 정리한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가질않는다. 급기야 고용교섭위원들의 사퇴와 집행부 내분이 다시 불거진것이다.
더욱 심각한것은 지회장의 행동이 고용교섭을 부정하는 행동에 대해 심히 우려스럽다.

이제는 더이상 조합원들의 고용을 도탄에 빠뜨리지말고 즉각 총 사퇴하라~
그것만이 그나마 조합원동지들이 주는 마지막 기회이자 마지막 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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