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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일기♥
여름의 첫 자락 유월의 page ...
삶의 모선에 핀 아침 햇살은 힘차게 솟아올라
부풀운 가슴 동녘을 박차고 일어섰다
멍을 심어주던 고미(苦味)한 인연
제쳐둔 맘과
자연을 잡은 동심에선
꾸물꾸물하게 떠오르던 엇그제의 태양울
힘찬 유월의 아침 태양과 똑같다 말하기 싫은 이 시점
나의 삶을 끌어온 내 가녀림
그 아침, 그 마음은...
점점 청아한 이슬로 정화되어
싱그러운 마음 뿐이란 걸
저 창문 밖에서 미소 짓는 종달새가 먼저 알아주고 있으니
햇살 가지 넣어
Gut Morning Coffee Time의 향긋한 미소
슬슬 제 미소 찾아가는 인정 친구덜
그 웃음의 농도 전부를
어디에 내 놔도
뒤지지 않을 만한 인간의 본성으로 되돌아와 있었구나
아침 안개 틈사이 새롭게 핀 그리움
이름 없이 띄워지지만
오월보단 몇 단계높은
사랑으로, 믿음으로 또한 존경스러움으로
그 예쁜 미소가 삶의 테두리 아름답게 치고 있어
그 어디엔가 부터
잡힐 것 같은 어여쁜 인연예감 새록새록 스며들고
사랑앓이 그 기억들
오월의 초장에서 종료 Key가 눌러지어
아예, 그 꽃망울은 유월의 달력에 끼지도 못했다
조금 조금씩, 찬찬히 .......
My Pace 찾아가는 숨 가쁨
싱겁게 탄 커피라 할지라도, 진하게 타버린 커피라 한들
뿜어나오는 인상은 그저,
웃음 한가락으로 마셔버리고 말 뿐
이제, 거울에서도 들어나 보이는 혼자만의 약속
나의 지표는 굳어져 있어
최소한의 아름다운 미소라도 내보이는 표정은
얼마든지 흉내는 낼 수는 있어 맨날 맨날 동네 아이들 말씨름 놀이에 정신 없는 일상이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