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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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판매지회 속보
작성자 대우차판매지회
댓글 0건 조회 3,148회 작성일 201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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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자동차판매지회

제4호

2010. 6. 11.(금)

하나된 힘

발행인 : 지회장  김진필  편집인 : 사무국  주소 : 서울 중구 남창동 169-2 삼선B/D 1004호  T : 02-775-3185~6  F : 02-775-3181  http://dwcs.org


감히 누가 누굴 정리  해고한단 말인가!


  판매회사의 본분에 충실해야한다는 노동조합의 고언을 무시하고 경영권장악에 눈멀어 노조말살과 무리한 부실 방만경영으로 우량회사를 말아먹은 경영진.

  그러나 책임을 지기는커녕 오히려 노동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적반하장의 현경영진의 파렴치함에 치가 떨린다.

  경영정상화의 걸림돌이 되는 현경영진은 자리를 지키기 위한 구차한 변명 집어치우고 즉각 퇴진하라!

  워크아웃과 관련하여 협의를 요청하였던 회사는 노조의 경영설명회 요구와 관련한 자료요청을 거부하며 특별단체교섭을 회피해 오다가 느닷없이 그제(9일) “경영상 이유에 의한 인력 구조조정 계획 통보 및 노사협의 요청”을 통보했다. 지회는 사측의 어처구니없는 부당한 조치에 즉시 노조, 지부, 지회집행부를 소집하여 어제 대책회의를 진행하였다.

그간 지회가 주장해 온 직영영업과 노동조합을 없애기 위한 온갖 탄압을 자행해온 이동호의 음모가 노동조합의 뿌리를 뽑는 정리해고 계획 통보로 명확하게 드러난 만큼 금속노조와 함께 강력하게 대응키로 결의하고 계획을 수립하였다.

내일 분회별로 전 조합원을 소집하여 상황을 공유하고 다음 주 노조의 대응선포를 기점으로 경영진의 비리는 물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구조조정 분쇄하고 경영진을 퇴진시켜 경영정상화와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전 조합원의 뜻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자는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졌다.  

  

도발하면, 대우차판매 조합원의 자존심을 걸고 일말의 양심도 없는 부도덕, 무능 무책임한 자들 쓸어버린다!

조합원동지 여러분!

무엇이 두렵습니까?

아직도 잃을 것이 남아 있습니까?

파렴치한 저들은 멀쩡한 회사를 손아귀에 넣기 위해 전횡을 부리다 회사를 말아먹고도 회사의 마지막 숨통이 끊어질 때까지 경영권을 놓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며 오히려 노동자들을 정리해고 하겠다고 지껄이고 있습니다.

어찌 도둑이 몽둥이를 드는 적반하장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러한 상황을 목도하고도 가만히 있다면 우리 또한 도둑을 주인으로 착각한 원죄를 지고 비굴한 삶을 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내가 주인이면 몽둥이를 들어야할 것이고 그것이 힘들고 귀찮다면 도둑에게 짓밟히는 수모를 당할 것입니다.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지는 이젠 관리직협의회도 명확히 알고 있습니다.

동지들은 진실이 무엇인지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잃을 것도 두려운 것도 없는 우리,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가시밭길 마다않고 달려온 끝자락에 섰습니다. 이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하나된 투쟁으로 자존심을 지키고 생존권을 지키는 싸움, 동지들이 심판할 때입니다.

투쟁의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동지들이 희망입니다. 현 경영진 퇴진! 노동자 생존권 쟁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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