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들불93호]영남노동자대회, 최저임금 경남선포대회 등
작성자 김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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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들불’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미조직특별위원회 소식지 93호(발행일 : 2015.4.13)
최저임금 1만원 요구 2015년 경남지역 선포대회
최저임금현실화경남운동본부에서는 지난 4월 9일 12시 창원 롯데마트 앞에서 150여명의 노동자와 사회단체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최저임금 1만원 요구 2015년 경남지역 선포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신천섭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최저임금 대폭 인상은 시대의 요구라고 주장하면서, "대한민국에서 노동자가 기본적 삶을 보장받으려면 최저임금이 시급 1만원, 월급으로는 200만원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참석한 조합원들과 사회단체 회원 150여명은 1만원권 지폐가 그려진 손피켓을 들고 한줄로 서서 최저임금 인상을 외치면서 선포대회를 마무리하였다.
김해소각장 직장폐쇄 철회! 노조탄압 중단! 파업투쟁 승리 결의대회
‘김해소각장 직장폐쇄 철회! 노조탄압 중단! 파업투쟁 승리 결의대회’가 4월 7일(화) 늦은 5시 김해시청 앞에서 일반노조, 민주노총 김해시지부 조합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하여 ‘무엇보다 대기업이 위탁받은 사업장이지만 김해소각장 노동자들은 3년마다 갱신되는 김해시와 회사의 재계약 여부에 따라서 고용보장이 결정되는 계약직 아닌 계약직의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 이러한 민간위탁은 사업주의 이윤은 철저하게 보장하면서 김해시를 대신해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김해소각장 노동자들의 고용과 근로조건은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따라서 민간위탁은 즉시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는 4월 8일 성명서를 통해 ‘민주노총경남본부는 김해시에 요구한다. 김해시가 김해 소각장의 잘못된 위탁 운영을 바로잡고 노동자들의 고용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서는 민간위탁을 철회해야 한다. 또한 현대이엠텍은 공격적인 직장폐쇄를 철회하고 노동탄압을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하였다. 김해소각장은 4월 13일 현재 직장폐쇄 22일, 파업투쟁 23일을 맞이하고 있다.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영남권 노동자대회 열려
민주노총 결정에 따라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300일 파업투쟁을 지원하고, 청소ㆍ경비 노동자의 생활임금과 고용안정을 쟁취하기 위하여 ‘비정규직 종합대책 규탄!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영남권 노동자대회’가 지난 4월 11일 울산 일산해수욕장 앞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경남지역본부에서는 KBR지회(금속)를 비롯하여 창원대(공공), 경상대(일반) 청소노동자들이 힘있게 결합하였다.
보건의료노조 울경본부 경남지역지부 정기대의원대회
보건의료노조 울경본부 경남지역지부(지부장 손건순)는 지난 4월 10일 통영거북선호텔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여 요양보호사 전략조직화사업 등 미조직 조직화사업계획을 확정하였다. 보건의료노조 경남지역지부는 현재 6개 사업장(평안복지재단, 현대사랑병원, 늘푸른요양병원, 마산의료원, 창원병원, 거창노인전문요양원)과 진주, 양산지역 2개 지역의 요양보호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주의료원 주민투표(D-76) : 각 노조(지회)에서 청구인 서명 조직에 박차를 가해 주십시오.
[일정]
4.14(화) 최저임금 1만원 요구 시민 선전전(16:30, 한서병원)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하는 노동법 강좌(18:30, 4층강당)
4.16(목)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총력집중 결의대회(17:00, 노동부창원지청)
4.16 세월호 1주년 추모대회(18:30, 상남분수광장))
4.17(금) 보건의료노조 평안복지재단 투쟁승리 결의대회(17:30, 함양)
합천군노동조합대표자회의(18:30, 공무원노조)
4.18(토) 함안군노조대표자회의 및 함안군 노조간부 단결행사(10:00, 내서)
무상급식 지키기 함안군민 한마음 걷기대회(14:00, 함주공원)
4.21(화)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하는 비정규직 노동법 강좌(18:30, 4층강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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