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보 현장액션-20일 영상] 하늘정원에서 내려오던 날 / 4대강 사업 저지 고공크레인 농성 이환문, 최수영
작성자 독거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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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정비사업 중단"
"국민 여론 수렴 기구 구성"
"국회 검증특위 구성"
4대강 사업 중단을 요구하며 7월 22일부터 20일 동안 낙동강 함안보 타워크레인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이환문(42) 진주환경연합 사무국장과 최수영(40) 부산환경연합
사무처장이 제4호 태풍 "뎬무" 때문에 8월 10일 20일간의 고공농성을 마치고 철탑을 내려왔다.
두 사람은 오후 2시 30분에 가진 "고공농성자 전화 기자회견"에서 태풍이 오더라도
농성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한 낙동강 국민연대를
비롯한 부산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의 설득으로 오후 7시 50분경 철탑을
내려오게 되었다.
11일 현재 두 사람은 창녕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고 경찰측은 구속기소할
방침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