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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들불89호]삼성전자서비스 투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출범 등
작성자 김성대
댓글 0건 조회 3,235회 작성일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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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들불’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미조직특별위원회 소식지 89호(발행일 : 2015.3.16)


청소년 노동인권 무방비! 경남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창립


"청소년은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이다. … 우리의 아들, 딸이자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과 정당한 노동권을 보장하고, 부당한 인권침해를 막아야 한다는 시대의 요구를 받들어 경남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출범을 힘차게 선언한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전교조 경남지부, 경남청년유니온, 경남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는 '경남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를 결성하고 9일 저녁 창원노동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관련 단체들은 2012년부터 청소년 노동법률교육을 벌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들은 그동안 사회진출을 앞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법률학교'를 2013년에 49개교 98학급 5432명, 2014년 42개교 88학급 497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경남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강사단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전담노동상담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이들은 '청소년 노동인권 관련 토론회'와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조사'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창립선언문을 통해 "현재 15세에서 19세의 300여만 명의 청소년 중에서 20여만 명이 취업하여 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근로조건은 30여 OECD 국가 중 가장 열악한 형편"이라며 "청소년 취업자의 대부분은 6개월 미만의 비정규직이며, 따라서 고용불안과 해고 위협, 저임금과 임금체불, 심지어는 성희롱과 폭력 등의 심각한 인권침해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형편"이라 지적했다.
경남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는 "연구조사와 교육, 홍보와 실천, 연대와 협력 등의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확장시키는 데 앞장 설 것을 굳게 다짐할 것", "지역의 청소년, 교육, 노동, 인권과 관련된 모든 단체와 개인,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촉구할 것", "경남이 명실상부한 민주와 노동·인권의 도시로서 거듭나는 데 일조할 것"을 선언했다.
(오마이뉴스 인용)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마산창원센터분회 노조 설립 1주년 기념식 3.15묘역에서

지난 3월 15일 3.15의거 55주년,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마산창원센터분회 노조 설립 1주년을 맞이하여 위장폐업 철회와 해고 노동자 전원복직을 요구하는 1주년 기념대회를 3.15묘역 입구에서 진행한 뒤 3.15아트센터에서 다시 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70여명의 참가자들은 3.15 정신을 계승하여 민주주의 수호하고 부당한 위장폐업을 철회시키자는 결의를 모아내었다.

노동자 죽이는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규탄대회


노동자들이 박근혜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에 나섰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2일 중식시간에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앞에서 '노동자 죽이는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기만적 노사정 합의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김재명 본부장은 "고용노동부가 요즘 대놓고 광고한다,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한다고 말이다, 그런데 아무리 그 내용을 뜯어 보아도 그것은 개혁이 아니라 개악이다, 비정규직 사용연한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리는 게 어떻게 개혁이란 말이냐"고 말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박근혜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혁은 더 쉬운 해고, 더 낮은 임금, 더 많은 비정규직을 양산하기 위한 노동시장 구조개악"이라며 "노동자 서민은 실질임금 하락과 꼼수 증세로 고통 받고 있지만 재벌은 100조원이 넘는 사내보유금을 갖고 돈잔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4월 24일 선제적 총파업에 돌입해 박근혜정권의 노동자 서민 죽이기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반드시 분쇄할 것", "총파업 승리를 위해 1노조 1교육, 현장 실천단 조직, 3월 21일부터 31일까지 총파업 찬반투표 실시 등 총파업 승리 조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오마이뉴스 인용)

[일정]
3.16(월) 경남지역본부 특고 단위 연대회의(17:00, 화물연대 경남지부)
3.18(수) 최저임금 및 생활임금 실태조사 결과발표 기자회견(11:30, 도청)
        최저임금현실화 경남운동본부 집행위원회(12:00, 우렁각시)
        경남지역본부 창녕군노조대표자회의(18:30, 공무원노조)
3.19(목) 현대차비정규직 전국순회투쟁단 경남방문(삼성마산센터, 기자회견, KBR, 한국지엠)
        무상급식 파탄 서민지원조례 제정 규탄대회(13:00, 경남도의회)
        경남비정규직지원센터 4주년 기념식 및 상담사례집 출판기념회(16:00, 민주노총)
3.20(금) 민주노총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 경남 반전평화대회(19:00, 정우상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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