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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06] 고공농성 6일차 투쟁보고
작성자 GM대우비정규직지회
댓글 0건 조회 3,763회 작성일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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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자 복직! 비정규직 철폐! 정규직화 쟁취!
무기한 고공농성 6일차 보고

1. 7시 출근 선전전 및 12시 중식 선전전




<좌: 각 문에서 진행된 출근 선전전, 우: 중식 선전전 >

고공농성 6일차 천막농성 1133일차 출근 및 중식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출근 선전전은 정문, 서문, 남문에서 어제까지의 상황을 담은 투쟁속보를 배포했습니다. 일요일도 쉬지않고 노숙농성을 사수하고 선전전에 함께해 주신 동지들께 감사드립니다. 월요일에는 많은 분들이 회의가 있어서 평소보다 적은 인원으로 중식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금속노조 인천지부를 비롯하여 다양한 연대 단위의 회의에서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들의 투쟁에 어떻게 연대할지도 함께 고민해주실 거라는 생각에 적은 인원이지만 더욱 힘차게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6시 문화제에서는 더 많은 동지들을 뵐 수 있을거라 기대됩니다.
*출근선전전 사진 더보기 *중식선전전 사진 더보기

2. 6시 촛불문화제



<좌: 실태조사중인 인권위 조사관, 우: 촛불문화제에서 노래 중인 김성만 >


경찰의 방한용품 차단과 사측의 낫만행 등에 대한 인권위 긴급구제 접수 후 오늘 촛불문화제 준비 중에 조사관이 고공농성장을 방문하여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농성자의 건강과 안전에 관련한 물품을 전달해야 한다는 조사관의 권고에도 경찰은 사측의 시설보호 요청을 빌미로 거부의 입장을 거듭 밝힐 뿐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습니다. 고공농성중인 두 동지의 건강을 가장 확실하게 책임질 수 있는 것은 보다 강고한 우리들의 투쟁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촛불문화제는 인천지역연대 주최로 열렸고, 인천사람연대 이영기 대표 동지, 민주노동자연대 기선 동지, 금속노조 인천지부 이동주 사무국장 동지께서 발언해주셨습니다. 발언들 사이에는 훌륭한 문화공연들이 추위를 날려 버릴 투쟁의 기운을 북돋아주었습니다. 동광기연과 공공노조 사회연대연금지부 동지들이 절도있는 몸짓을 보여주셨습니다. "노래하는 전태일" 김성만 동지는 엠프만 빌려주러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런 공연 요청을 흔쾌히 승낙하시고 열정저인 노래를 들려주셨습니다.
*촛불문화제 사진 더보기

3. 고공농성 2-4일차 주요사건 동영상

*2일차: 경찰의 "병력 빠지고,
사측 나오라 그래" 막말 사건

*3일차: 사다리차 진입과 목숨을 건 저항(1분13초~)

*4일차: 낫질 만행과 경찰의 용역깡패 비호(2분12초~)


4. 12월 7일 고공농성 7일차 일정

*기본일정: 7시 10분 출근 선전전, 12시 중식 선전전, 17시 퇴근 선전전

*집중일정: 18시 투쟁문화제(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주관)

<후원계좌> 우리 1002-241-082201 예금주 곽동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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