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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09] GM대우 비정규직지회 고공농성 9일차 투쟁보고
작성자 GM대우비정규직지회
댓글 0건 조회 3,694회 작성일 2010-12-09

본문

해고자 복직! 비정규직 철폐! 정규직화 쟁취!
무기한 고공농성
9일차 보고

GGM대우비정규직 투쟁승리를 위한
지역대책위

2010. 12. 9 (목)


1. 7시 출근 선전전




<좌: 이슬에 젖은 침낭을 말리는 모습>
<우: 눈이 내리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중식 선전전을 진행하는 동지들>


고공농성 9일차 천막농성 1137일차 출근 선전전을 서문, 남문, 정문에서 진행했습니다. 밤새 기온이 뚝 떨어져서 추워졌는데도 역시 많은 분들이 함께했습니다. 정문에서 노숙한 동지들은 선전전을 진행하기 전에 그간 이슬맞고 눈맞아 젖은 침낭을 널어서 말리고 있습니다. 출근하는 정규직 조합원들에게 힘차게 출근인사를 하고 고공농성중인 황호인 동지의 구호로 마무리 했습니다.
*출근 선전전 사진 더보기

2.GM대우비정규직 투쟁승리를 위한
지역대책위 발족 기자회견




<좌: 지역대책위 발족 기자회견>
<우: 고공농성 중인 두 동지의 건강검진을 위해 올라간 의료진>


오늘은 GM대우 비정규직투쟁 승리를 위한 지역대책위가 발족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민주노동당인천시당/진보신당인천시당/사회당인천시당/민주당인천시당/국민참여당인천시당 등 야5당을 비롯한 종교계,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 노동계가 참여하여 GM대우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지역의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의료생협 김명일 의사가 오셔서 고공농성하는 두동지의 건강상태를 확인했습니다. 황호인 동지의 경우 저체온증과 감기기운이 있고, 바람을 차단하지 못하면 다음 주에 폐렴으로 악화될 위험이 있다는 진단을 해주셨습니다. 한편 의료진을 보다 잘 촬영하기 위해 공장 문쪽으로 다가가던 <중부일보>기자의 얼굴을 GM대우 노무팀이 주먹으로 가격하는 폭행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고공농성 투쟁이 더 많이 알려지는 것을 GM대우 자본이 두려워하여 일어난 사태일 것입니다.
*지역대책위 발족 기자회견 사진 더보기

3. 5시 퇴근선전전 및 6시 천주교미사




<좌: 농성장에 방문한 야당 의원들>
<우: 고공농성 조합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천주교 인천교구신부님>


?퇴근선전전을 시작하기 전에 국민참여당 이재정대표님과 인천시의원, 민주당 문병호 인천당 위원장님, 민주노동당 정수영 인천시의원님이 고공농성장을 방문하셨습니다.
국회에서 시의회에서 투쟁이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셨습니다.
?오늘은 문화제를 대신해 천주교 인천교구 미사가 진행됐습니다. 종교를 뛰어넘어 비정규직문제 해결을 위해 참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퇴근선전전 및 천주교 미사 사진 더보기


<12월 10일 일정>

*기본일정: 7시 10분 출근 선전전, 12시 중식 선전전, 17시 퇴근 선전전

*집중일정: 18시 촛불문화제, 정문 앞

<후원계좌> 우리1002-241-082201 예금주 곽동표 dwbi.nodong.net
고공농성중인 두 동지에게 응원의 문자를 보내주세요
황호인: 010-3286-3638, 이준삼: 011-9615-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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