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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남편의 공통점은?(경향신문)
작성자 콜트빨간모자
댓글 0건 조회 3,634회 작성일 201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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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대통령과 남편의 공통점으로 ‘내가 선택했지만 참 싫다’ ‘아직도 내가 자기를 사랑하는 줄 안다’ 등을 꼽았다.

지난 23일 트위터에서는 ‘대통령과 남편의 공통점’을 꼽아보자는 한 유저의 글이 화제가 됐다. 27일 현재 이 글에는 수백건의 리플이 달렸으며 20가지의 특징이 공통점으로 꼽혔다. 네티즌들은 글을 통해 국민으로서 현재 대통령에게 느끼는 아쉬운 점을 위트있게 표현했다.

네티즌들에게 가장 많이 회자된 특징은 ‘내가 선택했지만 참 싫다’는 점이다. 투표로 뽑았지만 국민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대통령을 남편에 빗댔다. ‘아직도 내가 자기를 사랑하는 줄 안다’도 있다.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국민의 신뢰가 여전히 높다고 평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내말은 죽어라 안 듣고 자기 마음대로하다 패가망신한다’도 있다. 소통을 강조하지만 정작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정부의 모습을 지적한 말이다.

이밖에도 자기 사람만을 챙기는 대통령을 남편에 빗댄 ‘시댁 식구만 챙긴다’, 미국 소고기 협상 등에서 굴욕 외교를 보여준 모습을 빗댄 ‘밖에서는 늘 굽신굽신거리다가 집에만 들어오면 왕이다’ 등도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재미있다” “남자인데도 공감이 간다”면서도 “남편의 한 사람으로서 대통령과 비교되는 현실이 참담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이 꼽은 "대통령과 남편의 공통점"

1. 내가 선택했지만 참 싫다!
2. 헤어지려면 절차가 복잡하다.
3. 아직도 내가 자기를 사랑하는 줄 안다.
4. 관계가 영원히 지속될 줄 안다.
5. 내말은 죽어라고 안듣고 자기 마음대로 하다 패가망신한다.
6. 눈치가 없다.
7. 눈치가 없는데, 거기다 뻔뻔하기까지 하다
8. 지가 왕인줄 안다.
9. 시댁 식구만 챙긴다.
10. 밖에서는 늘 굽신굽신 거리다가, 집에만 들어오면 지가 왕이다.

11. 레임덕이 찾아온 줄 자기만 모른다. (특히 아기가 태어났을 때)
12. 뒷북을 잘친다.(꼭 일터지고 난 후 설쳐댐)
13. 안에서 싸우다가도 밖에 나가면 행복한 척 한다.(허허~~)
14. 은퇴(퇴임)후가 두렵다.(말년이 초라하다)
15. 용돈(표) 얻을려고 지킬의지 없는 약속(공약)을 남발한다.
16. 비상금(정치자금) 걸려서 망신당한다.
17. (남편)"내가 왕년에", (대통령)"내가 해봐서 아는데"라는 말을 잘한다.(지질히도 못났다)
18. 권위가 무시 당하거나 코너에 몰릴 때는 엄포를 놓거나 완력을 사용한다.
19. 잘못되면 마누라 탓하고 잘되면 자기 능력이라고 주장한다.
20. 군대이야기만 시작되면 부인들은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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