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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바마는 살인자다
작성자 살인
댓글 0건 조회 2,474회 작성일 20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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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바마는 살인자다


  미군, 비무장한 빈라덴 살해 … 50만명 무고한 시민 죽인 미 제국주의

  한국 노동계급, 아랍혁명 지지 … 전쟁광 이명박 정권에 맞서 싸워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무장하지 않은 빈라덴과 그 가족들을 살해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5월 6일 작전에 참가한 미군들은 애초부터 체포가 아닌 살해를 명령받았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 관계자는 “독재자나 테러 지도자의 최후의 주장이 세계에 전파되는 재판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백악관은 빈라덴 살해 직후인 지난 5월 2일 첫 브리핑에서 빈라덴이 총격전 과정에서 사망했으며, 빈라덴이 실제로 교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빈라덴이 아내를 인간방패로 사용했다며 그를 야비한 테러리스트로 만들었다.


  그러나 미국은 3일 “빈라덴은 사살 당시 비무장 상태였다”고 밝혔다. 5일 AP 통신은 “현장에서 사망한 5명 중 4명은 비무장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치열한 교전도 없었고, 빈라덴 쪽에서 미군에 쏜 총은 첫 1발이 유일했다고 한다. 심지어 빈라덴은 마당에 끌려나와 12살 딸 앞에서 처형됐다고 <알아라비야>가 보도했다.


  미국 오바마의 사기극


  오바마는 “정의가 실현됐다”고 선언하며 그의 죽음을 알렸지만, 헬무트 슈미트 전 독일 총리는 3일 “분명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반박했다. 영국 성공회 수장 로완 윌리엄스 캔터베리 대주교는 5일 “비무장한 인간을 사살한 것은…매우 불쾌하다”고 말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빈라덴은 원래 산 채로 구속해야 할 사람이었다”고 했고, <뉴욕 타임스>는 유럽 일부에서도 미국이 세계 경찰이자, 사형집행자로 행동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9·11테러로 미국에서 3천명 가량의 희생자가 나왔지만 미국이 빈라덴을 뒤쫓는다고 아프간, 이라크를 침공한 지난 10년 동안 50만 가량의 무슬림이 죽었다. 미국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국민들을 죽인 나라다.


  지금도 미국과 서방의 공격으로 리비아에서 사람들이 죽고 있다. 빈라덴 암살 과정에서 미군은 허락도 받지 않고 남의 나라 영공을 침범했고 사전 경고도 없이 암살 작전을 벌였다. 오바마는 살인죄로 국제법정에 서야 한다.


  살인죄로 국제법정 서야할 오바마


  오바마아 미제국주의는 빈라덴 살해로 인해 더욱 깊은 제국주의의 수렁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 이제 어느 정권이든 미국이 벌이는 전쟁의 정당성이 인정받을 수 없게 됐다. 침략국을 넘어 진정한 테러리스트는 바로 미국이라는 것을 오바마가 입증했다.


  아랍과 북아프리카 민중들은 스스로 무장해 진정한 혁명을 만들어가고 있다. 튀니지와 이집트 혁명에 이어 곳곳에서 혁명이 벌어지고 있다. 빈라덴이 했던 테러로 민중의 해방을 가져올 수 없다는 것을 아랍 노동자 민중들이 증명하고 있다. 한국노동자들은 오바마의 진실을 폭로하고, 아랍 혁명을 지지하며, 이명박 정권에 맞서 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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