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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육갑씨에대한 답변
육갑씨 나는 두중지회 조합원의 한사람으로서 지회 활동에 대해 평가를 할수 있는 권힌이 있는 시람이요. 누구나 다양한 목소리를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게 민주사회요. 내글을 읽고나서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은것 같소.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 보니 당신 그릇이 무척이나 작은것 같소.
두중지회내 3개조직 연합집행부 때 있었던 일 되돌아 봅시다. 3개조직 중에서 최고의 인물 엘리트(엑기스)만 뽑아 모아 만든게 그당시 연합집행부 아니었던가요. 그런데 저지른 일이 무엇입니까?
내식구(조합원) 집에 쫓아 보내라고 명예퇴직 합의해주고 약 1200여명 조합원을 사실상 정리해고 시켰고, 주5일제 합의하면서 그이후 입사자들의 월차 가산년차 모두 회사에 갖다 바쳤지요. 한마디로 회사마음대로 노조 집행부를 주무른것이 아닌가요?
그후 단조공장 1600Ton press 후처리 절단 O. H. C. 가열로 하도급화를 회사측에서 밀어붙이자 3개조직중 최고 엘리트 인물들을 다 모아 만든 집행부가 하도급화를 막지 못하고 허둥대기만 하는것은 일개 부서 대의원인 내가 마지막에 중대 결단을 내려 막아냈습니다. 누가 실천력이 없습니까?
도둑이 제발 저리다는 말이 있지 않소. 자신이 하루 하루 살아가는 모습이 정정당당 하다면 누구가 소근거리든 메모를 하든 신경쓸 일이 없습니다. 거기에 신경이 거슬린다는 것은 자신이 무엇인가 떳떳하지 못한것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는것이 아닐까요?
이상 종합해보면 글쓴이 당신은 비조합원 자본측 압잡이일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또 과민반응을 보이며 호들갑을 떠는 이유는 다른 자들은 모두 자본측이 마음대로 주무르고 통제가 쉬운데 혹시나 도저희 통제 불가능한 머리가 너무큰 별난 인물이 이번 선거에 나설까 봐서 불안에 떠는 모습이 역력히 보이는 구료.
그리고 아무리 생각 해봐도 내가 조합원들에게 사과할일은 엇는것 같소.
그동안 내가 한 일을 핵심만 간략히 적어보겠소.
- 91년 6월 28일 ~ 7월 3일 7.3 파업 선두주도 조합원 평균일당 1000원인상 + 년말 1백만원 받아냄(한국 노동운동 사상 처음 1년에 임금 2번 인상)
- 91년 말 임단협 총회 인준 규약 개정 당시 내가 먼저 문제를 제기하고 김창근 동지와 적극으로 협력하여 새탑회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가능했슴 왜냐하면 그당시 노조의 선관위가 모두 사퇴하는 바람에 투표진행이 어려웠는데 새탑회 회원들 중심으로 임시 선관위원으로 자원하여 적극협조하여 임단협 총회 인준 규약 개정안이 쉽게 통과되었음
- 노동조합의 노비문서 일방 중제 철폐 내가 제일먼저 문제 제기했고 95년 임단협 투쟁에서 김창근 강웅표 동지와 함께 협력하여 관철시킴 여기에서도 새탑회 회원들의 힘이 컸슴
- 그외 앞에 언급한 3개조직 연합집행부 시절 가열로 1600Ton단조press 후처리 절단 O. H. C. 하도급화 저지 그이후 별도 재용해 하도급화 저지
현재는 내가 노조간부 하지 않더라도 현장에 과도한 기강 확립 혹은 생산 현장의 하도급화가 시행될 경우 내가 앞장서서 막겠다고 선언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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