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댓글 0건 조회 2,815회 작성일 2012-03-01

[4차 집담회] 2012년 어떻게 투쟁할 것인가?

때 : 2012년 3월 4일 일요일 오후 2시
장소 : 민주노총 15층 교육장

관료화, 박제화된 공식 노조 체계와 상층기구 중심의 운동 관성을 끊어내고, 세계점령 운동이 보여주고 있는 것과 같이 아래로부터의 직접행동과 대중총회를 통한 새로운 운동을 건설하기 위해 쌍용차 희망텐트촌 노동자 참가단이 구성되었습니다.
3차례에 걸친 쌍용차 포위의 날에 적극 결합하면서 노동자 참가단은 2차례의 전국순회투쟁과 약 13,000여명의 동지들이 참가하는 희망노동자 선언운동및 총 3차례의 집담회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 현재까지 쌍차지부 생활안정기금 CMS모금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 노동자 전원복직"이라는 승리는 쌍용자동차 단사만의 투쟁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단사를 넘어 전국 노동자계급의 투쟁과 요구를 한데 모으고, 집중된 전국적 투쟁의 조직만이 쌍용차 투쟁 승리와 정리해고, 비정규직 철폐, 노동해방 세상 건설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4차 집담회는 야권연대로 귀결되지 않는 아래로부터의 적극적이며 전국적인 투쟁의 조직을 위해 노동자 참가단은 어떻게 투쟁하여야 할 것인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입니다. 노동자계급의 해방은 노동자계급 스스로 쟁취하는 것이며, 그 누가 대신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참가와 활발한 토론을 기대합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