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댓글 1건 조회 3,262회 작성일 2017-01-05

민주노총 정치전략 토론안에 대한 입장
- 피케이밸브지회 지회장 허태혁

1. 민주노총 정치전략 토론안은 폐기되어야 한다.

2. 민주노총은 조합원의 정치적 사상 결사의 자유를 어떠한 경우에도 침해하여서는 안 된다.
1) 민주노총은 대중조직으로 정치적으로 진보정당과의 연대 뿐만아니라 보수정당과도 협력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다반사로 발생하고
2) 실제 민주노총의 역사가 보수정당과도 협의 협력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3. 다양한 진보정당이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자유를 보장하고 조합원이 진보정당에 가입하여 정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지 지원해야한다.
정치활동의 자유는 방침으로든 뭐로든 보장하는 문제이지 강제하여서도 안 되며, 강제하려 해서도 안 되고, 강제할 수도 없는 일이다.

4. 민중후보 전술에 대하여
1) 현재 진보정당의 대표인 심상정, 이갑용, 김창한, 김주온 등과 기타 등등의 사람들을 단일 후보로 만들기 위한 민주노총 총투표 방식 등을 설계, 동의, 실천이 
① 가능한지
② 가능하더라도 한국의 대다수 민중의 가슴을 뛰게 할 설득력과 대중성은 있는지

                          다음 대통령 선거에 대한 현장 토론 내용
                            1. 일단 바꾸자.
                            2. 무조건 바꾸자.
                            3. 그 외에 어떠한 행위도 인정할 수 없다.

2) 현 국면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 미국 군정 지배, 이승만 독재, 유신 독재, 군사독재에 부역한 부역자 집단의 아성인 새누리당 권력을 끝장내는 데 집중하여야 한다.
3) 그 대안이 보수 민주당의 한사람으로 되는 현실은 진보세력의 실력 없음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실력을 키우겠다는 결심의 계기로 삼아야 할 뿐이다.

5. 어떻게 실력을 키울 것인가?
1) 어떤 상태 조건이더라도 원칙을 지켜야 한다. 원칙은 사상, 집회, 결사의 자유를 보장하는 민주주의이다. 
2) 노동조합 내에 대안 진보정당의 활동을 보장하고 조합원들이 진보정당에 가입하여 활동하도록 지지 지원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