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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본관 앞에서
작성자 허태혁
댓글 0건 조회 2,884회 작성일 20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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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위아 본관 앞에서
                                                        2013.05.30 수석부지부장 허태혁

 오늘도 메아리 없는 외침을 하는 것 같아 참으로 답답합니다.
현대차그룹 4사 교섭위원 동지들 반갑습니다.
투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투쟁

 어제 참으로 개탄스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토록 염원하고 투쟁으로 막으려 했던 진주의료원 폐업을 홍준표가 선언했습니다.
정상화방안을 논의하겠다던 박권범 진주의료원장이라는 자가 노동조합이 정상화 방안을 내놓지 않고 귀족노조 조합원의 신의 직장을 유지할 것만을 주장한다면서 폐업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오직 진주의료원을 폐업하고 일하는 노동자를 길거리로 내모는 기계로밖에는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로봇을 상대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저는 현대차그룹 4사의 태도 또한 그와 다르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사람들이 아닌 벽에 대고 말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로봇이 아닌 사람과 말하고 싶습니다.
벽을 깨부수고 그 너머에 있는 사람과 말하고 싶습니다.

벽을 깨기 위한 망치를 들어야합니다.
투쟁의 망치로 벽과 로봇을 부셔야합니다.

오늘 메티아 본관 앞 집회
대림자동차지회 정리해고 된 노동자들이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는 투쟁의 강도를 높이는 집회 이후 대책팀회의를 통하여 보다 효과적인 대책을 만들어보겠습니다.

현대차그룹4사 교섭위원 동지들 수고하셨습니다.
현대메티아지회 본관 앞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그룹교섭 성사하고 금속노조 강화하자!
금속노조 강화하고 사람답게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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