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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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들불]경남지역본부 미조직특위 소식지37호(9.30)
작성자 김성대
댓글 0건 조회 2,980회 작성일 20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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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민주노총 합류! 직장폐쇄 단행!
한국노총 금속노련 소속 세아제강노동조합(위원장 박기준)이 9월 23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민주노총 금속노조로의 조직형태 변경 찬반투표를 실시하여 가결되었다. 포항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 창원공장 조합원을 포함해 총 403명 가운데 393명이 참석해 293명이 찬성하여 74.5%로 가결된 것이다.
이에 ㈜세아제강 창원공장 사측이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노동조합이 한국노총에서 민주노총으로 전환한 다음날인 세아제강 창원 특수관공장(공장장 최한규)이 9월 24일 직장폐쇄 공고를 했다. 세아제강은 포항과 창원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스테인레스 파이프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이 이날 직장폐쇄에 들어간 것이다. 그동안 노조는 8월 28일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노조에서는 기본급 8.8% 인상과 상여금 800%(730%→800%)를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기본급 3.2% 인상과 성과급 300% 지급안을 내세우고 있는 상태이다.

대리운전노조 불매운동 가속화! 대리운전법 제정 토론회 열어!
전국대리운전노조경남지부(지부장 김태수)가 지난 9월 24일 ‘대리운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우철 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전문위원은 대리 노동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대리운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석영철 도의원의 경우 대리운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지방의회에서 대국회 건의문을 결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지부는 에이스, 은하철도, 중앙 등 대리업체의 집단해고와 부당횡포에 맞서 출퇴근 불매운동 선전전과 1인시위 등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15일 상남 분수광장에서 ‘대리노동자 노조탄압 규탄 및 요구안 쟁취 결의대회’를 예정하고 있다.

일반노조 민간위탁업체 불법비리 근절 투쟁 가속화!
일반노조(위원장 허광훈)가 민간위탁업체의 반복되는 불법행위와 임금 갈취를 끝장내기 위한 투쟁을 전개 중이다. 일반노조에 따른면 구)마산시 청소대행업체 4개사는 불법비리 문제로 민간위탁업체 자격을 박탈당했으나, 친인척이 운영하는 등 교묘히 법을 이용해 또다시 민간위탁업체로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창원시는 허위자료 인용으로 정화조 청소요금을 인상했다. 또 진해소각장을 위탁 운영하는 업체인 우주엔비텍(주)는 중간에서 노동자들에게 주어야 할 인건비를 1인당 약 연500만원 정도를 중간에서 갈취했다(경남노동자신문 48호 인용)

덤프트럭 담합 손해배상 집단소송인단 모집중!
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지부장 최일호)가 덤프트럭 담합 손해배상 집단소송인단을 모집한다. 지부는 오는 10월말까지 소송인단을 모집하며, 현대자동차, 타타대우, 대우송도, 다임러, 만, 볼보, 스카니아의 8톤 이상 덤프를 구입한 건설기계노동자가 모집대상이다. 문의는 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231-3152)로 하면 된다(경남노동자신문 48호 인용)

사측 임금동결, 비정규직 채용에 맞서 S&T중공업지회 파업투쟁!
금속노조 S&T중공업지회(지회장 김상철)는 임금인상과 생산직 신입사원 채용 등을 요구하면 2013임단협 투쟁중에 있다. 사측은 매년 정년퇴직으로 수십명이 빠진 일자리를 외주처리와 사내하청화하여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있다. 현장은 해마다 정년(2013년 35명, 2014년 48명, 2015년 47명, 2016년 69명, 2017년 79명 등)으로 사원들이 현장을 떠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평규 회장은 신입 사원을 단 한명도 뽑을 수 없다고 하고 있다. 줄어드는 인원을 보충하기 위해 10년 연속 흑자기업이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사내하청을 늘리는 것은 반사회적 기업이다.(S&T중공업지회 선전물 인용)


노동위원회 법ㆍ제도 개선 토론회 열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노동위원회의 독립성 강화 △노사정 3자 합의제기구로서의 위상 및 제도 강화 △준사법적 기구로서의 전문성과 합리성 제고 등을 골자로 한 노동위원회법 개정요구안을 민주노총이 정리한 바 있으나 법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민주노총과 함께 실질적 법 개정을 추진하기 위한 요구와 여론을 확산하고, 지역 차원에서도 공론의 장을 만들고자 ‘노동위원회 법ㆍ제도 및 운영개선 토론회’를  9월 26일 오후4시 노동회관 3층강당에서 개최하였다.


10.1 전교조경남지부 투쟁선포식! 남해바래길 걷기행사!
박근혜 정부가 9월 23일 해직자가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다는 이유로 노조설립을 취소하겠다는 방침을 일방적으로 통보하였다. 이에 전교조경남지부(지부장 송영기)는 오는 10월 1일 전교조 탄압 대응 공대위를 발족하고 12시에 고용노동부창원지청 앞에서 투쟁선포식을 개최한다.
한편 전교조경남지부(지부장 송영기)는 오는 10월 3일 오전10시부터 ‘2014희망찾기 전교조경남지부 남해바래길 걷기행사’를 가진다. 행사내용으로는 남해바래길 걷기(2코스 앵강다숲길), 암수바위 석방렴 자갈길 체험을 하며 부대행사로는 사진공모, 보물찾기 행사 등을 가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념품, 생수, 주류, 간식 등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은 도시락을 준비하면 된다. 문의 및 참가신청은 전교조경남지부(238-2575) 홈페이지 해당 시군지역 지회장 휴대폰으로 하면 된다. 민주노총 조합원과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일정
10.1(화) 전교조 탄압 대응 공대위 발족(10:00) 및 투쟁선포식(12:00, 고용노동부)
        일반노조 임시대의원대회(14:00, 4층강당)
10.2(수) 비정규직 공투본 집행책임자 2차회의(16:00, 3층)
        10.4선언 기념식 및 한상렬 목사 초청 통일강연회(19:00, 4층강당)
10.3(목) 전교조경남지부 남해 바래길 탐방(10:00~, 남해)
10.4(금) 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 운영위원 수련회(10:00, 의령)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개막식(창원용지공원)
10.8(화) 2013년 열린 노동교실 개강(18:30, 노동사회교육원*장소변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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