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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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들불]경남지역본부 미조직특위 소식지25호(7.1)
작성자 김성대
댓글 0건 조회 2,812회 작성일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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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비정규직노동자 민주노총 가입 봇물!!
2013년 들어서 경남지역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민주노총 가입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CJ대한통운 택배기사,  EEW코리아 화물운송 기사들이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경남지부에 가입하였으며, 가야IBS에 이어 부산교통, 통영교통, 지리산고속 버스노동자들도 공공운수노조 부산경남지역버스지부에 가입하여 활동중에 있다. 창원대 환경미화원, 인제대 환경미화원, 가스공사(통영, 김해) 환경미화노동자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최근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에 합류하였다.
6월 들어서는 6월 22일에만 학교비정규직노조경남지부와 전회련학교비정규직본부경남지부 등에 수백명의 여성 비정규직노동자들이 가입하여 경남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대거 조직된 상태이다. 그리고 민간서비스연맹 대리운전노조경남지부에는 대리운전 기사들이 최근 250여명 추가 조직되어 벌금 갈취 등 로지 등 ‘갑’의 횡포에 맞서 투쟁하고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대형유통매장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최근 민간서비스연맹에 가입하여 지역별로 지부 건설을 서두르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올해에 덤프, 굴삭기, 펌프카 등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100여명 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에 가입하였다. 또한 김해보훈요양원 요양보호사 50여명이 보건의료노조에 가입하여 무기계약직화를 요구하고 있고, 한국GM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소수이지만 금속노조에 추가 가입된 것도 큰 성과이다.

김해보훈요양원 요양보호사 보건의료노조 합류!
메디엔젤 소속으로 간접고용되어 있었던 김해보훈요양원 요양보호사들이 지난 4월 1일 직접고용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1년 단기계약 비정규직으로 되어있고 평균 70% 정도만 재계약하였으며 오히려 임금이 줄어든 경우도 있었다. 이에 상시지속적 업무 종사자로 무기계약직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 50여명이 보건의료노조에 가입한 상태이다.

경남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예산 삭감!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2년 위탁 결정!
경상남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오던 경남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의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경상남도가 최근 수탁기관 모집공고를 하였고,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만이 공모에 참여하여 지난 6월 17일 최종 수탁기관으로 결정되었다. 이에 민주노총경남본부에서 2013년 7월부터 향후 2년간 비정규직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지만 경남도가 상반기에 삭감된 예산 5,000만원을 원상회복하지 않고 추경안을 편성하여 인건비도 제대로 지급할 수 없고, 사업비도 전혀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경남지역본부는 예산의 원상회복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과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비정규직지원센터는 최근 마산회원, 마산내서, 진해, 함안, 통영, 창녕 등에도 비상근체제로 비정규직지원센터를 설치하여 노동상담을 강화하고 있는 상태이다.




‘을’ 노동자! 대리운전노조 경남지부 업체의 부당한 횡포에 맞서 투쟁!
민간서비스연맹 대리운전노조 경남지부(지부장 김태수)는 지난 6월 26일 오후 8시부터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합차비 보험료 벌금 부당징수 대리업체 규탄 및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참가한 100여명의 대리운전 조합원들은 근거리 배차 호출 시 5~6초 정도 이내에 응답을 하지않으면 벌금 500원을 물리는 업체의 횡포에 항의하면서 합류차량 비용, 보험료, 프로그램 사용료 등 부당한 갈취행위를 규탄하였다.
한편 대리업체들은 허위사실을 유포 했다며 6월 27일 지부장과 사무국장을 계약해지하였다.
이에 노조는 오는 7월 2일 기자회견을 한 후에 횡령 혐의 등으로 도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7월 5일 21시 30분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300여명의 대리기사들이 모인 가운데 규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생활임금 쟁취 전국동시다발 결의대회! 경총 등 사용자단체 규탄!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는 지난 6월 26일 오후 6시 30분 창원 정우상가에서 ‘민주노총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투쟁을’ 생활임금 쟁취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140여명의 조합원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참가한 대회에서는 학비노조, 고용복지센터, 진주의료원 등 노래공연과 율동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하여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기본으로, 소득분배 조정분을 반영'해 최저임금을 인상하겠다고 공약한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고, 최저임금 인상투쟁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집회에는 금속노조 50여명, 고용복지센터 30여명 등 전체적으로 140여명이 참가하였다.

건설노조 총파업 상경투쟁! 경남지역 1,000여명 참가
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지부장 최일호)를 비롯하여 김해, 양산지역의 조합원 1,000여명이 건설노조 총파업 상경투쟁을 전개하여 독립문에서 서울시청까지 행진하였다. 건설노조와 플랜트건설노조는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과 산재보험 전면 적용 △건설기능인에 대한 종합적인 육성 및 지원 법제화 △임금ㆍ임대료 지급확인제도 법제화 △산별노조 자율교섭보장 법제화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대책 제도개선 및 원청 책임 강화 △퇴직공제제도 적용대상 확대 및 공제부금 현실화 등을 요구안으로 내걸고 총파업을 진행하였다.
한편 하동지회 등은 현재 지역별 총파업을 진행하면서 생존권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일정
7.2(화) 대리운전노조 경남지부 대리업체 부당횡포 규탄 및 수사촉구 기자회견(11:30,도청)
7.3(수) 금속노조 확대간부 파업상경투쟁, 밀양 송전탑 반대 촛불문화제(18:30, 창원정우상가)
7.4(목) 최저임금현실화경남운동본부 집행위원회(14:00, 노동회관)
      정전60년,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국제평화대행진(~7/8)
7.5(금) 함안민중연대 일일주점(18:00, 문화예술회관 지하 공연장)
      홍준표 증인출석! 날치기 무효 정상화 해법마련 결의대회(12:0,새누리당)
      국정원 선거개입 진상규명 개혁 촉구 2차 경남촛불문화제(18:00, 정우상가)
      대리운전업체 부당횡포 규탄 대리노동자 결의대회(21:30, 창원상남동 분수광장)
7.6(토) 부산통영교통 해고자 복직 및 투쟁결의대회(15:30, 통영문화마당)
      진주의료원 2차 생명텐트(16:00~, 문화제 18:0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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