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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들불]경남지역본부 미조직특위 소식지26호(7.8)
작성자 김성대
댓글 0건 조회 2,791회 작성일 201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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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굴삭기 15명 가입! 경남지역 굴삭기노동자 수련회 개최!
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지부장 최일호)는 7월 8~9일에 걸쳐 지난 7월 5일 건설노조에 가입한 진해지역 굴삭기 조합원 15명 등 경남지역 굴삭기 조합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녕 부곡에서 수련회를 개최한다. 이날 수련회에서는 미조직 조직화 사례 발표, 토론 등을 진행한 뒤에 굴삭기 전 조합원 차원에서 미조직 조직화 등을 결의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단체교섭 요구사실 공고! 부산고법 판결 환영!
그동안 전국의 모든 시도교육청과 달리 나홀로 엇박자 행보를 하면서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단체교섭에 응하지 않은 경남교육청이 부산고법 판결에 따라 지난 7월 2일 ‘단체교섭 요구사실 공고 알림’ 공문을 전체 학교장 등에게 발송하였다.
지난 6월 28일 부산고등법원이 창원지방법원의 잘못된 결정을 뒤집고 단체교섭응낙가처분 신청 항소에 대하여 1심 판결을 취소한다는 것과 교섭요구사실을 즉시 공고하고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결정하였다. 또한 위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위반행위 1일당 각 1,000,000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는 그동안 창원지법의 잘못된 가처분 결정과 경남도교육청의 교섭 거부로 인해 고통받아온 경남지역의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에게는 가뭄에 단비와 같은 판결로 부산고법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논평을 내었다. 한편 학비노조경남지부(지부장 황경순)는 오는 7월 12~13일 단체교섭을 준비하기 위한 간부수련회를 가질 예정이다.

공공운수 학비본부 경남지부 고용안정 요구 노동자 촉구대회 열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회련)학교비정규직본부 경남지부(지부장 김유미)는 지난 7월 5일 오후 새누리당경남도당 앞에서 ‘교육공무직법 입법! 호봉예산 확보! 고용안정 요구를 위한 경남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촉구대회’를 개최하였다. 한편 지난달 교육부가 업무편람을 개정해 영어회화 전문강사 중 ‘근무기간 4년 초과자’에 대해 사실상 계약을 해지하라는 공문을 시도교육청에 내린 것과 관련하여 부당성을 폭로하며 고용안정을 요구하였다. 경남지부는 영어전문강사 계약해지와 관련하여 영어회화 전문강사 말살정책으로 보고 이에 동조하는 경남도교육청 앞에서 1인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2014년 최저임금 5,210원 결정! 최임현실화경남운동본부 평가 진행!
2014년 최저임금이 5,210원으로 결정되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7월 4일 오후 7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자정을 넘기며 논란을 벌이다 7월 5일 새벽 3시 55분 경 표결을 거쳐 2014년 최저임금을 올해 최저임금 4,860원보다 7.2%(350원) 오른 5,210원으로 결정하였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5,210원을 놓고 표결하기로 한 뒤 전체 27명 위원 중 24명이 투표에 참가해 15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나머지 9명은 기권표를 던져 통과됐다. 2014년 최저임금을 월 단위로 환산하면 주 40시간(월 209시간) 사업장 기준 108만8890원이 된다. 최저임금현실화경남운동본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5,91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투쟁을 벌여왔으며, 지난 7월 4일 집행위를 통해 2013년 활동을 평가한 뒤에 올해는 사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하였다. 또한 2014년 1월에 회의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올해 정기국회에서 최저임금법 개정 논의가 있을 경우 회의를 소집하기로 하였다.

대리노조 조합원 13명 계약해지에 맞서 생존권쟁취 결의대회!
민간서비스연맹 대리운전노조 경남지부(지부장 김태수)가 지난 7월 5일 오후 9시30분부터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합차비 보험료 벌금 부당징수 대리업체 규탄 및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김해지역 대리운전 노동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결의대회에서는 최근 대리업체들이 기자회견 참석 등의 이유로 13명의 조합원에게 계약해지한 것을 규탄하고 은하철도 불매운동 등 다양한 투쟁을 진행할 것을 결의하였다.


부산통영교통 민주노조 사수! 완전공영제 쟁취! 총력투쟁 결의대회
통영시가 부산교통 통영교통에 시민의 혈세인 버스보조금을 연간 40억이나 퍼붓고 있지만 부산통영교통은 노조간부 해고, 게시판 철거 등 노조탄압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공공운수노조 부산경남지역버스지부(지부장 김진태)는 지난 7월 6일 오후 3시30분부터 통영문화마당에서 ‘부산통영교통 민주노조 사수, 완전공영제 쟁취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사회보험경남지회 등 200여명의 공공운수 노동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고용노동부통영지청을 거쳐 통영시청까지 행진하였다. 현재 회유와 협박에 못이겨 탈퇴한 조합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태에 있다.



☞주요 일정
7.8(월) 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 굴삭기조합원 수련대회(~9일, 부곡)
      반미반전 평화대회(12:00, 진해 미군사고문단앞)
7.10(수)창녕연락소회의(18:30, 창녕농민회)
      진주지부 사무실 개소식(16:00, 상평동 탑빌딩3층)
      밀양송전탑 공사중단 촛불문화제(18:30, 정우상가)
      대림쌍차센트랄 경남공동행동(07:00, 쌍용차/대림차)
      금속노조경남지부 1차 파업(15:00)
7.11(목)민주노총 근로자위원 경남지노위 위원장 면담(11:00)
7.12(금)학비노조 경남지부 교섭위원 수련회(20:00)
      국정원 선거개입 진상규명 3차 촛불문화제(18:30, 정우상가)
      금속노조경남지부 2차 파업(15:00)
7.15(월)특고단위 연대회의(16:00, 내서공단족구장) 및 족구대회(17:0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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