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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울산본부 후보단일화 촉구!
작성자 현장
댓글 0건 조회 4,082회 작성일 200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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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본부 후보단일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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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보도자료] 울산 북구와 동구 진보진영 후보단일화 가능성 높다  


  글쓴이 : 일꾼     날짜 : 08-03-14 07:10     조회 : 162      

[보도자료]울산 북구와 동구 진보진영 후보단일화 가능성 높다

“울산 북구.동구 후보단일화 가능성 높다”

4만 8천 조합원의 강력한 후보단일화 요구는 누구도 거역하지 못할 것이다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는 4.9 총선을 앞두고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울산지역에서 극한 대결로 인한 분열을 막아보자며 선거구 조정.중재를 통한 후보단일화 추진을 11일 운영위원회를 소집하여 선거일정이 촉박하여 연기요청을 수용치 못하고 ‘중단’키로 했다.

민주노동당울산시당은 민주노총의 요구에 적극 응하겠다는 답변을 한 반면, 진보신당울산추진위(준)은 현재 창당준비과정에 있으며, 내부 사정상 3얼 11일까지 후보군을 확정하여 선거구 조정과 후보단일화 논의를 추진할 수 없으므로 일정연기를 요청했다.

하지만 창당대회가 있는 16일까지 후보단일화 논의가 연장된다하더라도 3월 25일 후보등록일까지는 불과 9일 밖에 여유가 없다. 만약 후보단일화 논의가 실패하여 민주노총 조합원 총투표 방식의 예비경선을 요구해와도 촉박한 일정상 물리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양측에게 울산 북구와 동구만큼은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자존심과 진보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선거구 조정과 후보단일화 요구에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민주노총 현장 조합원들의 후보단일화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잘 알고 있기에 북구와 동구에서는 극한 대결로 공멸의 길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다.

이제부터 민주노총이 직접 개입하여 조정.중재를 하지 않아도 최악의 상황은 북구와 동구에서 연출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하며, 선거일정이 촉박하여 오히려 부담을 주는 중재.조정은 후보단일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민주노동당의 경우 북구에 민주노총 이영희정치위원장을 전략공천 논의를 하며 14일까지 후보등록을 연기한 상태이지만 진보신당은 북구에 후보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으며, 또 동구는 민주노동당 후보를 확정하지 못해 후보등록을 14일까지 연기하고 있지만 진보신당은 울산추진위(준) 노옥희대표를 후보로 확정하고 있다.

3월 11일 현재 북구와 동구지역은 극한 대립의 상황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는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의 후보단일화 요청에 양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근거로 삼는다면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현재 상황이 굳어질 공산이 크다.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4만 8천 조합원들의 총선 분열반대와 후보단일화 요구는 매우 높다. 현장 노동자 대중들의 열망을 외면하며 진보정치와 노동자 정치세력화는 존립할 수 없다는 걸 양측은 잘 알고 있기에 울산 북구와 동구에서 후보단일화에 대한 기대는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 높다.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또한 오늘 조정.중재를 중단하지만, 지속적인 노력과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한 후보단일화를 강력히 촉구를 해나갈 것이다. 노동자 정치세력화라는 대장정에 민주노동당 분당사태라는 암초를 만났지만 1천5백만 노동자들의 미래와 희망은 꺽을 수 없다.

누구도 알 수 없는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재단결을 염두에 두는 결정이 나오길 바란다. 비록 현재는 분열되어 총선을 치룰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현명한 선택을 할 것임을 우리는 믿는다.

2008년 3월 11일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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