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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도 투쟁의지도없는 모비스지회,
작성자 모비스조합원
댓글 0건 조회 4,365회 작성일 200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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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11월부터 시작된 07-2차 고용위는 모비스와 합병이후 모비스자본과의 사실상의 첫 고용교섭으로서
그의미와 상징성은 매우크다. 또한 07-2차 고용교섭은 창원공장의 미래를 담보해내고 조합원동지들의
고용을 확고히해내는 과정으로서 분명한 원칙과 투쟁의지가 없으면 자칫 전체 조합원동지들의 고용을
위험과 불안으로 내몰수있다는것을 분명히 인식해야할것이다.

하지만 현재 모비스지회는 과연 이번 고용교섭을 분명한 원칙과 투쟁의지로서 임하고있는가?
이번 고용교섭 안건에도 보듯이 하나하나가 조합원동지들의 고용안정에 직결되는 내용들이며 또한
이후 창원공장의 미래를 담보하는 내용들로서 지금처럼 집행부의 우왕좌왕 하는 모습과 의지가 불확실한
모습은 자칫 모비스자본의 오판을 가질수있기에 충분하며 모비스자본의 버티기에 더욱더 힘을 실어주는
결과를 만들것이다. 이번 고용교섭 안건은 모비스자본이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안건들은없다.

안건)  07-1차 고용위 합의사항 점검건 ,  신규차종 수주관련건,   08년 인력운영방안건 등은 이미 합의된
사항을 이행점검 하는것이고 신규차종수주와 인력운영 방안은 당연히 모비스자본이 성실하게 조합에
진행상황과 인력운영 계획을 설명해야되는 안건들로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은 아니며 또한 모비스자본
이 성실하게 설명해야될 사안들이다. 또한 노동조합은 합의사항이 제대로 진행되고있는지 점검과 사측의
투자계획과 인력운영계획이 창원공장에 얼마나 현실성이 있는지,조합원동지들의 고용안정에는 문제는 없는
지를 분석하고 대응해야하는 것이다.

적반하장 의 사측에 무원칙으로 대응하는 모비스지회,

고용교섭에 성실하게 임해야하는 사측은 오히려 인력구조조정을 요구하면서 조합원동지들의 분노를 가져왔다.
하지만 지금 조합원동지들이 더욱 분노하는것은 6개월이 다되어가는데도 무엇하나 정리되는 내용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지금 현장에는 또다시 구조조정 망령이 돌아다니고 있는 현실인데도 집행부는 대응한번 없다는데
조합원동지들은 더욱 불안하고 분노하는것이다. 합병당시 모비스자본이 조합원과 국민들께 약속한 내용이 어느것
하나 지켜지지 않고 오히려 지금까지 묵묵히 회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온 조합원동지들을 내몰려고하는 모비스
자본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다.

무능한 경영진과 무원칙한 집행부는 회사를 어렵게하고 조합원을 불안케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이렇게 무능한 경영진을 경험한 적이 없으며 또한 이렇게 무원칙한 집행부 또한 보질못했다.
오로지 인력구조조정을 통한 회사 정상화란 이데올로기는 현 경영진의 무능함을 스스로 인정하는것이며
이러한 자본의 궁극적인 의도가 무엇인지가 분명이 있는데도 원칙적인 대응한번 못하고 교섭에만 목메이는 집행부또한
조합원들의 고용을 불안케하는 행위이다. 이제부터라도 집행부는 적극적인 자세로 고용교섭에 임하라,
사측의 의도를 (창원공장 비정규직화와 노조조직력 무력화) 분명히 알고있으면서 대응하지 않는것은 방기다.
이제 08년 임,단협 투쟁 국면으로 전환하는 시기에 작년 11월에 시작된 고용교섭이 마무리가 되질않고 있다는것은
모비스자본의 구조조정 의지가 확고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집행부의 무원칙도 한몫했다.
더이상 교섭에 목메는 모습은 조합원동지들의 또다는 분노만 자아낼 뿐이다. 조합원의 인내도 이제는 한계에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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