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희덕 침묵 일관…김헌정 "법적대응"
민노당 예결위 “의원실 보좌관 채용, 특별 당비 특별감사” 특정인맥을 중심으로 한 인선으로 당내 비판을 받고 있는 홍희덕 의원실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홍희덕 의원은 24일 2시 공기업관련대책특별위원회 입장 도중 <레디앙>과 만난 자리에서도 문제가 된 인사에 대한 시정 조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고 바로 회의실로 들어갔다.
보좌관 인사 관련 기사가 <시사IN>, <레디앙>에 이어 <경향신문>에까지 보도되자 몇몇 당원들은 당원게시판에 글을 올려 홍 의원실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지만 홍 의원실에서는 반박 보도자료는 물론 언론의 취재에도 노코멘트로 일관하는 등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또한 이번 보좌관 인사에서 논란의 한 가운데에 있는 김헌정 시설관리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레디앙>과 통화에서 정실 인사 의혹 관련 질문에 대해 “개인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짧게 말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는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법적 대응을 할 것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민주노동당 예산결산위원회는 24일, 28일부터 8월 2일까지 1주일 동안 각 의원실의 보좌관 채용과정과 특별당비 납부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창희 예산결산위원장은 “특별감사는 이미 15일 결정된 사안이며 최고위원회 선거가 겹쳐 발표를 미루고 있었다”며 “각 의원실에도 어제(23일) 이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당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보좌관 채용문제와 18대 보좌관들의 특별당비 미납 여부에 대한 의혹들이 올라와 특별감사를 계획하고 있던 중 지난 15일 예결산위원회에서 의결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덕 의원실과 관련해서는 “홍희덕 의원실에 대한 당 안팎의 의혹들을 알고 있고 그에 대한 조사도 할 것이며 다른 의원실도 똑같은 조사를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홍 의원실 보좌관 인사에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도 안해 본 사안이기 때문에 아무말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08년 07월 24일 (목) 15:51:54 정상근 기자 전체기사의견(4) 진성당원 2008-07-25 09:27:45 비리의 구덩이로 빠진...민노당 당의 모습이 참 꼴사납습니다. 당에서 홍희덕이란 사람을 비례후보로 선정할때부터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느꼈었는데........역시나 입니다. 차라리 당을 해체하는 것이 이땅의 민주화와 진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민주노동당원 2008-07-25 02:19:58 또... 또 이 기사에선 외부 언론 보도를 계기로 민주노동당 내부에서 문제제기가 시작된 걸로 쓰고 있는데, 벌서 한참 전부터 당 내에서 이 정실 인사에 대해선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물론 홍희덕 의원실은 쭉 "쌩까기"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원 2008-07-25 02:19:37 도대체 민주연합노조, 홍희덕 의원실 이쪽은... 왜 이렇게 "법적 대응"을 좋아하시나요? 민주노동당 내에서 홍희덕 의원실, 민주연합노조 쪽에서 비판적인 당원들한테 벌써 몇 번이나 "법적 조치", "법적 대응"을 운운했지요. 이건 뭐... 당원 2008-07-24 18:15:12 김헌정 이 사람 정말 문제가 많은 인간이네.. 뭣하는 인사인지 몰라도 기본이 영 아니네...법적 조치? 참 기가 막혀서...어떻게 저런 딴나라스러운 넘이 위원장을 하고 민노당에 들어왔지. 민노당 맛이 가는 거니? 정말 그런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