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댓글 0건 조회 3,121회 작성일 2013-11-11

경남도내 자치단체는 상시, 지속적 업무에 근무하는 기간제 노동자들을 무기계약으로 전환하라!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위원장 허광훈)은 민주노총 창립기념일인 11월 11일 오전 10시 30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내 자치단체는 상시, 지속적 업무에 근무하는 기간제 노동자들을 무기계약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하였다.
2013년 9월 5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경남지역의 자치단체에 근무하는 기간제 노동자 4,781명 중 7.3%인 349명만 무기계약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노총 일반노조는 이는 자치단체에 근무하는 기간제 노동자들에 대한 대량해고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대통령 당선 직후인 2013년 4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 개선 대책 보완지침을 정면으로 뒤집는 내용이라는 것이다.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은 더 이상 기간제법을 위반하지 말고 2년 이상 근무자에 대해 즉각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기간제법 상의 예외사유에 해당하는 노동자들을 더 이상 해고하지 말라고 촉구하였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9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호봉제 쟁취! 단체교섭 승리! 민주주의 사수를 위한 총궐기대회' 개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위원장 박금자)이 지난 11월 9일 오후2시부터 서울역광장에서 ‘호봉제 쟁취! 단체교섭 승리! 민주주의 사수를 위한 총궐기대회’를 열고, 독립문까지 행진하였고, 경남지부에서는 500여명의 노동자들이 참가하였다. 경남지부는 오는 11월 29일 전국동시다발로 학교비정규직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교육청 앞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한다.
또한 오는 12월 6일 전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창원에서 경남학교비정규직노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월 7일 중앙노동위원회가 학비노조가 낸 조정신청에 대하여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조합원들이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다는 결정(조정중지)을 내렸다.

 2013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민주노총이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비정규직 철폐투쟁을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9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조합을, 비정규직! 그 선을 넘자!”란 슬로건으로 ‘2013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에 모인 5천여 명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전태일열사 정신을 계승해 비정규직 철폐투쟁을 결의하고, 2013년 비정규노동자의 한 해 투쟁을 총화하며 이후 투쟁을 결의했다. 미조직 비정규직 100만 조직화와 전략조직화 200억 기금운동과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결의도 모았다.
민주노총은 이날 대회를 통해 △특수고용노동자에게 노동조합을 인정할 것 △파견법을 폐지하고 진짜사장이 고용할 것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즉각 실시할 것 △비정규직 양산하는 시간제일자리 중단할 것 △이주노동자에게 사업장이동의 자유 보장할 것 △최저임금 현실화로 생활임금 보장할 것 △산재사망처벌 및 원청책임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조직문화 혁신과 비정규직 100만 조직화 달성을 다짐했다.(노동과세계)
한편 경남에서는 삼성서비스 노동자들을 비롯하여 마창지역금속, 한국GM비정규직, STX조선 등에서 참가하였다.

경남지역본부 비정규직 공투본 발족 및 10대 요구안 발표!!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비정규직 공투본 발족 기자회견과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를 11월 11일 늦은 1시에 경남도청앞에서 개최한다. 비정규직 공투본은 경남지역 비정규직의 대정부 대지자체 요구를 모아 쟁점화하고 사회의제화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비정규직 공동투쟁을 통하여 비정규직 연대전선을 힘있게 구축하고 대지자체 비정규직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경상남도에 대한 비정규직 10대 요구를 발표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
11.11(월) 경남지역본부 비정규직 공투본 발족 및 10대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13:00, 도청앞)
11.12(화) 경남지역본부 합천연락소(준) 대표자회의(18:30, 공무원노조)
11.13(수) 좋은 교육감 만들기 범도민운동 발족식(19:00, 노동회관4층)
11.15(금) 불법파견 근절과 최저임금 현실화! 비정규직 권리보장을 위한 노동자 결의대회(18:30, 창원정우상가)/국정원 정치개입 규탄 촛불문화제(19:00, 정우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