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대우자동차판매지회 본사농성 2일차 마무리
경찰의 봉쇄를 뚫고 인천지부 동지들과 함께 투쟁문화제를 사수하였습니다.
아침 7시 출근선전전을 시작으로 2일차 본사농성에 들어간 파업대오는 중식집회와 플랭카드 부착을 통해 대우자판(주) 직원들에게 지회가 본사로 들어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리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오후 2시 금속노조 강연하 문화부장님과 함께 신명나는 율동을 배우며 어차피 하는 투쟁, 신명나고 즐겁게 하자며 서로에게 힘을 주었다.
저녁7시, 인천지부 주최로 부평역에서 진행하기로 되었던 “인천지역 비정규직 장기투쟁사업장 투쟁승리를 위한 문화제”를 지회 파업대오와 함께 진행하자며 대우자판 본사앞으로 장소를 변경하여 진행하였다.
경찰은 인천지부 동지들이 본사안으로 들어오기도 전에 닭장차를 동원하여 정문을 막고 문화제 자체를 봉쇄하려 하였다.
그러나 인천지부 동지들은 경찰의 봉쇄를 뚫고 문화제를 진행하였다.
대우자판지회 동지들도 경비실 지붕으로 올라가 인천지부 동지들과 함께 하였다.
지회장은 투쟁연설을 통해 장소를 변경하면서까지 대우자판지회 투쟁을 엄호하기 위해 달려와주신 인천지부 동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반드시 승리로 화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문화제를 마무리하고 파업대오는 내일의 투쟁을 결의하며 2일차 투쟁을 마무리하였다.
현재 경찰은 병력을 증강시키고 정문봉쇄를 풀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는 인원도 통제할것이라며 압박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파업대오는 경찰의 압박을 뚫고 본사농성을 사수하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 이전글대우자동차판매지회 본사농성 3일차 08.10.24
- 다음글[펌]경남본부 임원선거에서 통합 지도부를 구성하여 후보를 단일화 하자! 08.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