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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우>유독가스 해결하랬더니, 노조탄압만 거세져!
작성자 동우비정규직노조
댓글 0건 조회 2,496회 작성일 20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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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룸 유독가스 해결하랬더니 노조탄압 칼바람만 거세져!◀ 동우화인켐 노동자들을 오랫동안 불안에 떨게 했던 크린룸 유독가스 성분이 일부나마 드디어 밝혀졌습니다. 가스성분 분석 결과까지 나왔지만 사측은 가스문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따위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성분이 밝혀지든 말든 사측이 관심있는 것은 오로지 "노조파괴"뿐입니다! 안전한 작업환경 따위는 모르쇠이고, 현장 내 조합원들을 집요한 일대일 면담으로 괴롭히고 있습니다. 탈퇴를 거부한 조합원 2명이 강제 전환배치 되었고, 조합원 비조합원 가릴 것없이 마구잡이로 탈퇴서를 받고 있습니다. 탈퇴서를 쓰지 않으면 1~2시간 감금에, 1주일 이상 쫒아다니며 괴롭히기는 기본입니다. 팩스로 날아오는 탈퇴서는 하나같이 같은 내용, 같은 팩스 번호로, 같은 시간대에 오고 있습니다. 사측의 노조파괴 공작 작태라는 것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오는 17일 오후12시, 또다시 공권력 투입해서 컨테이너 철거 "행정대집행" 선포◀ 동우는 악랄한 노조파괴 공작과 더불어 경찰과 시청을 압박하며 컨테이너를 다시 강제철거하려 합니다. 안중출장소에도 인도 위에 컨테이너가 있는 것은 물론, 포승공단에만도 방치된 컨테이너들이 100여개가 됩니다. 그럼에도 유독 긴급히 노조사무실만 강제철거하겠다고 서두르는 안중출장소의 뒷배에는 동우와 경찰의 강력한 입김이 있지 않고서는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한 시청 관계자는 “우리는 경찰이 시켜서 집행한 것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찢겨진 계고장 한쪽에는 오는 17일 강제철거를 하겠다는 날짜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단지 일한 만큼이라도 받고자,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고자, 일하는 기계임을 거부하고 사람답게 살고자,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믿고 노동조합으로 단결했을 뿐◀ 노동부의 조정안도 다 걷어차버리고, 노조활동을 이유로 11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해고시켜버리고, 용역깡패와 공권력을 동원하여 매일 폭력을 행사하는 동우화인켐. 크린룸 유독가스누출에 대한 성분규명, 대피권 확보, 재발방지를 요구했을 뿐입니다. 그런 동우화인켐이 경찰과 시청을 압박하여 또 다시 해고자들의 벼랑끝 쉼터인 노조 임시 사무실까지 철거시키려 합니다. 많은 동지 여러분, 시민 여러분! 동우화인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명과 권리가 지킬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십시오! 관심과 연대, 지지가 필요합니다. 동우화인켐 비정규직 분회 카페 cafe.daum.net/dwnojo 11월 9일, 서울 한복판,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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