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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동지들도 함께 싸울 준비가 되어있다!
작성자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댓글 0건 조회 2,595회 작성일 201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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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차 원정9일차

본사 앞에서 농성투쟁을 계속하고 오후2시 세제데 방문,평가 및 협력방안 협의로 
9일차 일정을 진행하였다.
어제 철농에 이어서 계속 본관 앞에서 농성을 전개했다.
반자본주의 정당 대학생 당원이 어제에 이어 커피를 끓여 왔고,장아저씨 등 다수의
사람들이 지원방문을 오셔서 프랑스 원정단을 응원하여 주었다.
이미 어제 집회와 농성투쟁으로 파리의 주요 사람들은 발레오 경영방식의 문제점
을 알고 있고 우리의 요구를 알며 반드시 승리 할것이라며 힘내라고 원정단을
격려도 해주었다.
발레오본사 경비들도 원정단에게 추운데 고생이 많다며 힘내라고 이야기하고
스파케티와 빵을 자기 돈으로 산것이라며  전달해 주고 갔다.
본사 직원도 초코넷을 주고 가면서 힘내라고 격려해 주었다.
오후 2시 세제데 간담회 이후 전체가 모여서 2시간 동안 본관 앞에서 항의 투쟁을
지속하였다.
한국의 노동자를 기만하는 발레오 자본 및 에릭 아셈부르크 대표이사에 대한
항의구호, 노동가 제창, 참가자 결의발언순으로 2시간 동안 본관 앞과 옆문 항의
투쟁을 전개하고 오후 8시30분에 본관앞 철야농성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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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오 본사 보관 앞에서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원정단의 모습

세제데와의 간담회
세제데간부와의 간담회는 세제데 사무실에서 세제데 크리스찬 국제국장, 미셀
자동차 분과 책임자과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진행내용은 2차원정투쟁의 평가와 항후 투쟁의 실천방안 및 기타 안건으로 진행
하였다.


세제데의 발레오 2차 프랑스원정의 평가
이번 원정투쟁은 발레오 그룹의 직접교섭을  이끌어 내지 못했지만 자동차 분과
회의 결의, 발레오 현장 조직화와 르노 르망공장 대표, 발레오 샤틀레흐 공장 등5개
조직의 한국 발레오 공장 문제 해결 촉구결의문 발표등의 성과가 있었다.
특히 27일 집회와 발레오 본사 앞 농성으로  르몽드,청취율이 높은 프랑스 라디오
그 밖에 지역의 신문을 통해 발레오 문제가 보도 되었다.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한국 발레오 노동자들의 결의를 확인하고 계속 이 투쟁을
지지할 것을 결의했으며 발레오 본사 경영진들에게 충분한 경고가 되었다고
평가 하였다.
이후 아직 잡히지 않은 발레오 유럽 종업원 평의회 회의 (2월 중순경 예정)에서
한국 발레오 노동자들의 요구를 본사가 수용하라고 촉구하고 결의 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세제데-세에프데데(프랑스 노총 2개 조직, 발레오 종업원 평의회는 2개 
노총 조직으로 장악)의 연대를 통해 발레오 그룹에 문제해결을 촉구 하고 압박
하겠다, 그리고  한국 발레오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세제데는 끝까지 끈을 놓지
않고 함께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직접 교섭이 이번에 되지 않은 것은 발레오 그룹이 투쟁하는 노동자대오를 흩어
지게 하려는 정책이다. 또한 지난 원정 투쟁 때 2번 본사를 불러 낸 이후 1달 밖에
지나지 않아 공문은 보냈지만 이후  시간이 좀 필요하다.
발레오 유럽 종업원 평의회 결의 이후 본사의 태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발레오 본사 차원을 넘어 투쟁을 넓혀 갈지의 고민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원정투쟁단의 주문사항
2월 중순경에 있는 발레오 유럽 종업원 평의회에서 반드시 결의가 될 수 있도록
세제데에서 집중해달라고 요구하였고 프랑스 전역에 우리문제가 사회적쟁점화가
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세제데의 답변은
"지난1차 원정 투쟁때 약속한 세제데 신문60만부에 특별노보 내용은 다음주에
 인쇄가 들어간다. 또한 세제데 금속에서 8면으로 주간지 형태로 5000부가
발행된다. 여기에 이번2차 원정 투쟁 특히27일 본사앞 집회와 농서 투쟁에
대해 특별히 다루겠다"
라고 말했고,  본사를 넘어 행동을 넓혀 가는 문제는 다음
3차 원정투쟁 때 같이 계획을 세우자라고 전했다.

르노 및 발레오 5개 공장 결의를 넘어 푸조, 시아탱 등 완성차와 발레오 다른공장의
한국 노동자 문제 해결 촉구 및 발레오 규탄 결의를 2차 원정 투쟁이 마무리된 후
 조직하여 연락하겠다고 말했다.

프랑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정부 대사 면담은 가능하겠는가의 질문에  "짧게 보고
인사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한국에서 먼저 문제가 제기되면 그때  내용적으로
접근해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또한 세제데의 제안은 "한국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고 발레오 자본을 압박하기 위해 미셀 자동차 분과 책임자가 한국을 방문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부산 르노 삼성자동차 앞 집회에 참여하고 싶고 한국
발레오 공장도 방문하여 투쟁하는 동지를 격려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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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와 세제데의 연대투쟁으로 발레오투쟁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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