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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부정선거규탄성명
작성자 선대본
댓글 11건 조회 3,147회 작성일 200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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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민주노총 경남본부 임원선출 부정선거를 규탄한다.


 2008년 12월 5일 진행된 제6기 민주노총 경남본부 선거 개표과정에서 건설노조와 전교조에서 부정투표가 의심되는 투표함이 발견된 사항에 대하여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


 1차적으로 건설기계 투표함에서 특정후보 조에 무더기표가 나오고, 투표용지가 한꺼번에 여러 장 씩 겹쳐 접힌 채 들어있고, 선거인 명부에 한사람이 여러 명의 서명을 하여 대리투표라는 것이 명백하게 의심이 되는 투표함이 연속되어 건설노조 모든 투표함의 개표를 보류하였다.


 다음으로 전교조 개표과정에서도 @투표용지가 한꺼번에 뭉치로 접힌 채 들어있어 무효처리 되거나 @투표용지가 본부장후보 여러 장, 부본부장후보 여러 장이 각각 포개져 있어 무효처리 되고 @선거인 명부에 한사람이 여러 명의 서명을 하여 대리투표가 의심이 되어 무효처리 또는 보류되었고 @명부에 서명은 없고 투표가 이루어진 투표구 등 여러 가지 유형의 부정투표 의심사례가 20여 곳에서 발생하였다.


명백하게 확인된 20여 곳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일괄서명과 대리투표의 의심이 발견되어 개표과정에서 이의제기를 하였으나 뚜렷한 근거를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개표가 진행되었고, 이에 기호2번 선대본에서는 건설노조와 전교조 투표 전부에 대하여 집계에서 보류하고 무효표 및 보류된 투표함과 함께 재검토 할 것을 요청하였으나 받아들이지 않았다.


부정선거 의혹이 명백한 상황임에도 개표를 강행하여 본부장만 선출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민주주의의 학교가 되어야할 노동조합이 최소한의 기본조차 무너뜨리고 있다는 것은 노동운동의 뼈저린 반성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혹시라도 민주노총 경남본부의 임원선출이 늦어지면 집행력 공백이 우려된다는 핑계로 적당하게 넘어가려 한다면 이후 민주노총의 앞날과 노동운동의 미래는 없다. 우리는 지금 상황을 계기로 민주노총의 민주주의를 바로잡고 건설노조,  전교조 등의 반민주적 부정선거 의심행위를 끝까지 규명 할 것이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개표와 모든 선거진행 행위를 인정 할 수 없다. 따라서 진행 중인 개표와 선거진행을 당장 중단하라! 우리는 부정선거에 대한 진상을 조사하고 이번선거가 정상적으로 진행 될 때 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


2008. 12. 06.

민주노총경남본부 6기 임원선거

기호2번 여영국,김달겸,강웅표 선거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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