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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선동지에게 읍소함 !
동지의 글은 잘읽어보았습니다.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특히, 여영국후보가 85년에 해고되었다는 말은 그 진정성이 묻어납니다. 그러나 최근의 여영국후보의 행보는 85년 해고자의 행보, 노동조합운동가의 행보가 아니라는 점도 수많은 제기가 있는 점도 아셔야 합니다.
김택선동지 !
이해가 가는 말씀보다 김택선동지의 글은 전제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점에 맹점이 있습니다.
1) 여영국후보의 자격문제의 기본은
-. 정해진 날짜에 조합비를 냈는가 안냈는가 하는 점입니다.
-. 더군다나 5만조합원 직선제의 후보로서, 이유를 불문하고 조합비를 정해진 날짜에 내지않았다면 그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 선거운동을 4일남겨놓고 있는 시점에서 스스로 결자해지 차원에서 명명백백하게 조합원들에게 솔직히 이야기해야 할 것입니다.(자격 부여여부를 떠나서)
이런 것들을 무시하고 조합비를 본인이 "지회에 찾아와서 뭉테기로 냈다."고 근거도 없이 주장하는 것은 황당한 일입니다. 누가 그 말을 인정하겠습니까,
2) 김택선동지의 잘못은 이렇습니다
-. 정확히 확인해보지도 않고 지부의 000동지의 이름을 들먹이며 흥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김택선동지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지부의 000동지가 받은 명예의 훼손은 동지가 책임을 어떻게 지실 것입니까
-. 이흥석본부장은 당시 운영위원회에서 여영국후보의 자격을 인정하자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는데, 이를 잘못알고 오히려 이흥석본부장이 자격시비를 거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어불성설입니다. 그리고 당시는 선관위원도 조합비 미납사실을 이미 알고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문제를 풀려고 했던 사람을 욕하다니 쯧쯧, 도리어 명예훼손에 걸립니다
-. 김택선동지, 지금 바로 본조에 전화를 해서 문의를 해보시죠, 누구말이 맞는 지, 만약에 정해진 날짜에 조합비를 본조에 납부하지 않았다면 그 어떤 이유를 댄다고 하더라도 이왕 이렇게 된 마당에 믿을 수가 없겠지요.
-. 김택선동지는 오히려 이렇게 이야기 했어야 맞습니다. " 여영국이 찾아와서 조합비를 뭉테기로 내고 갔다. 그런데 지회의 업무착오로 본조에 납부하지 않았다. 잘못은 우리에게 있다. 우리가 사과할테니 여영국후보에 대한 자격시비는 중단해달라" 고 말입니다.
아니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이런 마당에 자격시비에 불을 붙이는 이유가 뭔지요. 여영국후보를 끝까지 수렁으로 몰고갈 생각이신가요?
3) 앞으로 이렇게합시다
-. 지회는 왜 여영국후보의 조합비문제에 대하여 왈가왈부 하지 맙시다. 왜냐하면 지회가 여영국후보의 후보자격문제를 해결해줄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문제만 질질 꼬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 여영국후보는 솔직히 그간의 과정을 그 잘하는 편지글로 조합원들에게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 이유야 어떻든 조합비를 정해진 규정대로 납부하지 않았다면 심각한 자격의 결격사유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여영국후보와 여영국후보의 선대본은 신속히 사과성명을 발표하는 것입니다. 운영위결정대로 하자고 말입니다.
* 추신 : 실명은 시력을 잃어 앞을 못보게 된다는 뜻입니다. 다른 네티즌들에게 실명[失名]을 강요하면 진짜 실명[失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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