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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자동차판매 노동자들에 대한
극악무도한 탄압을 중단하라 "
대우자동차판매 노동자들이 전면파업과 부평 본사농성을 한 지도 벌써 35일을 지나고 있다. 170여명의 투쟁대오가 연행에 연행을 거듭한 결과 이제 30여명 남짓 농성장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이미 보도를 통해 이들의 생존권문제는 널리 알려져 사회문제(2007 5월1일 노동절 MBC 어느 세일즈 맨의 죽음)가 되었지만, 사회적 관심은 높지 않은 편이다. 투쟁의 현장에 연대동지들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고향과 가족을 떠나 끝장투쟁을 전개할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의 처지를 이해하고 보호해주지는 못할 망정, 경찰과 이동호사장은 공권력과 용역깡패들을 동원하여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다. 11월 23일 오전, 급기야 지회장, 사무장, 조직부장등 지도부와 김삼태동지를 연행하였다고 한다. 3차례에 걸친 경찰의 공권력 발동은 생존의 벼랑에 몰린 노동자들의 생존권투쟁을 완전히 박살내고 있는 것이다.
고립상태에 처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처지는 현재 이명박정부하에 처해진 노동자들의 처지를 상징적으로 대변하고 있다. 이명박정부의 반노동자적인 신자유주의노동정책은 고용불안을 넘어 이제는 노동조합 말살정책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 끝장투쟁에는 김진필 지회장을 비롯, 황보인분회장등 경남의 조합원들이 30여명이 결합하고 있고, 본사 농성장을 사수하고 있는 30명의 동지중에 경남의 동지들이 8명이 끝까지 투쟁을 결의하고 있다.
김천욱 선대본은 멀리서나마 끝장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대우자동차판매동지들에게 뜨거운 동지애를 보낸다.
- 경찰은 대우자동차판매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
- 이동호사장은 직접 협상에 나서, 대우자동차판매 노동자들의 요구를 수용하라
2008년 11월 24일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6기임원선거,
기호 1번 김천욱 - 김재명 - 김성대 선거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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