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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우> 동우는 즉각 노동조합을 인정하라!
작성자 동우비정규직노조
댓글 0건 조회 3,195회 작성일 200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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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eb%bb%e7%b9%ae%c8%ad%bf%ec%bc%f6%bb%f3.jpg 동우화인켐은 ‘윤리경영’을 외치고 ‘노사협력상’ 수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우화인켐의 현실은 노동자의 인권침해, 노동조합 탄압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KBS 뉴스의 보도처럼 동우화인켐 비정규직들은 노조를 만들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해고가 되어 길바닥에 내쫓겼습니다. 동우화인켐의 91년 자산 800억으로 시작하여 2008년 지금 현재 1조5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매출을 올리며 순이익 1000억이라는 화려한 실적을 자랑하는 대기업입니다. 이런 엄청난 순이익의 바탕에 바로 저임금 고강도 노동에 허덕이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희생이 있습니다. 삼성반도체의 백혈병의 한 원인이 될 수도 있는 발암물질 벤젠,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일명 앉은뱅이병을 일으킨 노말헥산 등 치명적인 유해성분이 가스누출 사고시 다량검출되었지만, 동우 사측과 노동부는 아직까지도 아무런 대책을 세우고 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노조의 진정으로 인해 노동부의 시정지침이었던 특수건강검진도 아직도 실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계속되는 가스누출사고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동우에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요구하며 7월 7,8일 이틀간 작업보다 더 중요한 목숨을 지키기 위해 작업을 거부하며 투쟁하였고 그로 인해 9명이나 되는 노조간부 전원이 해고되었습니다. 삼성식 노조파괴 시나리오에 의해 동우화인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이라, 매일 정체불명의 가스를 마시며 일을 강요당하면서도 말한마디 못했고 노조를 만들어 우리의 생명과 권리를 지키려하자 사측은 집단해고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노사협력상"을 자랑스럽게 각문패마다 달아놓은 동우화인켐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마루타로, 쓰다버리면 그만인 일회용품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 해고자들은 평택시내 곳곳을, 각 사업장마다, 투쟁의 현장에서 외치고 있습니다. "동우화인켐은 노동조합 활동르 보장하라!" "동우화인켐은 인권침해,노조파괴,불법사찰 즉각 중단하라!" "노사협력상"을 수상한 동우화인켐이 1000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을 인정할때까지 전국의 수많은 동지들의 힘과 연대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동우화인켐 비정규직 분회 http://c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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