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브리핑에 대한 KT노동조합의 입장
작성자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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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KT 낙하산 사장’ 관련
브리핑에 대한
KT 노동조합의 입장
민주노동당이 지난 11월 26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KT 낙하산 사장 선임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KT노동조합은 민주노동당의 KT 사장선임에 대한 입장은 공감하지만 단위노동조합의 선거에까지 개입하려는 것에 대해서는 심히 우려하고 있다.
KT노동조합은 그 동안 민주노동당을 적극 지지하고 존중해 왔다. 또한 노동조합은 이미 ‘낙하산 사장 선임 반대’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낙하산 사장 선임에 반대하는 건강한 노조집행부의 출현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마치 KT노동조합이 낙하산 사장을 환영하면서 정권과 결탁한 조직으로 치부했다. 특히 ‘12년 동안 사측과 가까운 노조’라는 무지한 표현으로 노동조합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민주노조가 출범해야 할 것’이라며 단위노동조합의 선거에 당이 개입하고 있다.
KT노동조합은 27일 박승흡 대변인의 논평이 민주노동당의 공식적인 입장인지 사실확인을 요구하며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논평 철회와 함께 사과를 요구한다.
2008년 11월 27일
KT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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