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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수의 생각?
작성자 연대
댓글 0건 조회 3,582회 작성일 200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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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수, “평등 평화 생태가 핵심”
“민주노동당이 연대1순위…정책역량은 진보신당에 많다”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은 20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진보신당의 향후 정책방향과 관련, “새로운 진보는 정체성으로 본다면 평등-평화-생태가 중심이며, 특히 일자리나 주거, 의료나 교육 등 삶의 문제, 민생의 문제가 가장 핵심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
이어 “이 (민생)문제를 중심으로 정책을 하고, 국회 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서민들이 고통받고, 노동자들이 고통받고 있는 현장에서 직접 만나 정책을 만들어내고 대안을 만들어내는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국민들이 보시기에 진보신당이 여전히 낯설고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며 “우리가 노동자와 서민들이 바라는 정책방향, 활동방향을 잘 잡아서 나간다면 충분히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또 관심을 받는 그런 정당이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지지도 자체가 낮지만 새로운 진보의 가치, 노동자와 서민의 삶의 문제를 집중해서 활동을 해 나갈 것이며, 우리가 어쨌든 진보진영 내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정책 역량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정책들을 생산한다면 지지도는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또한 원내활동과 관련해 “6월 국회만 하더라도 미디어법, 비정규직 관련한 법안 등 쟁점들이 많이 있다”며 “이 과정에서 가치와 정책을 중심으로 연대를 할 수밖에 없고, 가장 저희가 직접적으로 연대를 할 수 있는 세력은 1차적으로 민주노동당”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나아가 다른 야당, 혹은 또 당 소속을 불문하고 우리의 진보적 가치에 같이 동의하는 분들이 있다면 같이 연대해서 최대한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 의원은 민주노동당과의 차별화 전략을 묻는 질문에 “대북문제, 생태문제라든지 소수자문제에서 분명히 차이가 있고, 민주노동당이 분당할 때 거의 (대부분의)정책역량들은 진보신당에 결합이 되어 있다”며 “새로운 원내진입 시기에 맞추어 다양한 내용들을 준비하고 있고 실천으로써 국민들께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밖에도 비정규직법에 대해 “기간제 노동자는 한시적으로 꼭 필요한 부분에 쓰여야 되기 때문에 사용사유를 분명히 제한해야 한다”며 “그리고 파견제 근로자의 문제도 폐지를 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옳고 만약 이것이 당장 어렵다면 노사정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센터에서 이것을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특수고용노동자와 관련해 “우리나라는 너무 지나치게 이 노동자성-사용자성에 대해서 협소하게 해석을 하고 있다”며 “(특수고용노동자들의)노동자성이 인정되어 사회적 약자로서 보호를 받아, 이번에 박종태 열사와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아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16일, 경찰의 과잉진압과 관련해 “그 날은 박종태 열사에 대한 추모와 특수고용직 노동자 문제를 제대로 알려내기 위한 집회를 평화롭게 했고요. 경찰과 협의를 통해 행진을 하려고 했지만, 행진 대열을 갖추자마자 경찰이 앞에서 막아서고 물대포를 쐈다”며 “경찰이 이렇게 강경하게만 문제를 풀어간다면 더 심각한 문제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조 의원은 상임위 배정과 관련해 “금주 내로 확정은 되겠지만 아마 지식경제위원회로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 중소기업 관련한 문제, 에너지 관련한 문제까지 해서 희망을 하고 있는 그런 상임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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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5월 20일 (수) 12:13:49 정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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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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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2009-05-21 16: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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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지지당원에게 한마디.
진보정당을 지지하는 노동자입니다. 레디앙댓글을 보면 진보신당 지지자 또는 당원 들중에 말만 나왔다하면 주사파니, 북조선이니 김정일이니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상당히 거북합니다. 마치 민주노총 전 특위장이 성폭력사건을 일으켰다고 보수똘갱이들이 성폭력노총, 강간노총이라고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당 차원이나 당 지도부, 아니면 상당수 당원이 그렇다면 구체적인 근거와 자료를 제시하던지.
ㅇㅁㄴㄹ
2009-05-21 07: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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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은 그놈의 통합 대단결 좋아해서 망할거다
민노당 꼴이 지금 말이 아닌데 도대체 어떻게 질적으로 발전할지 생각은 안하고
무슨 운동단체냐 맨날 통합 대단결 빼고
민노당 브랜드가 도대체 뭐냐 ㅉㅉㅉ
적연
2009-05-21 00: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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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대
평화건 평등이건 생태건 본질적 의미에서의 연대적 관점이 없이는 패권적 이데올로기이자 정치적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 정치적 연대도 본질적 의미에서의 연대의식에 근거하여야 한다는 내 생각은 너무 낭만적인가.
적연
2009-05-21 00: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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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연대란 힘을 합쳐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위해 노력한다는 것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가 있다. 후자가 잘 이뤄지지않는 세상이기에 전자를 강조하는 것이다. 조의원이 말한 연대는 정치적인 영역에서의 그것을 뜻하나보다.

생각컨대 저마다 이해관계와 가치가 다른 세상에서 연대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가 되어야한다. 심지어 생태문제도 "지속적 흡혈"을 위한 보호가 아니라 자연과의 연대적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적연
2009-05-21 00: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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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의 의미에 대해
추상적이고 구호적인 가치에 대해 토론하는게 얼마나 의미있는 일일까 싶지만 진보신당의 네개 가치중에 연대를 제외한 3개가 더 중요하다고 한 조의원의 말에 의문을 갖는다. 지금처럼 다양한 사회집단으로 분화된 현실에서 이들사이에 연대의식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가치도 실현할 수 없다는 걸 모르지는 않으리라.
진보신당당원
2009-05-20 23: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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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에 따라 연대는 할지언정 통합은 불가하다오
사안에 따라 민노당과 연대할 수 있지만
통합은 아니되지요. 그건 사람과 돼지를 이종교배하는 것과 다를바 없는
비윤리적인 행위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민노당은 남북통일 로동당 같은 식으로 민족주의적 색깔을 분명히 하는게 바람직하고 진보신당은 다양한 진보세력의 대표정당으로 나서야 겠지요..
뭐 이런게 세상이치 아니겠니?
주사파싫다
2009-05-20 17: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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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다 망치는 주사파들,국민파들 정말 싫다.
그럼에도 필요하면 연대사업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평양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주사파들에대해 조심스런 주의는 있어야 겠죠.
민노당원
2009-05-20 17: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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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를 주장할 경우 이제는 가만히 있지 않을거요(현재 민노당원 상당수평당원는 통합을 해야 하니까 민노당이 다른 진보세력에 대해 웬만한 사항은 양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만.이젠 거의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조금 아주 조금만 더 지켜보겠소
민노당원
2009-05-20 17: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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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해 진보신당에 가는것도 생각했지만 진보세력의 강력한 연대를 위해 후보단일화에 찬성했던 민노당원입니다.
언젠가는 통합해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진보신당을 지켜보고 잇습니다. 그런데 자꾸
진보신당이 말하는 연대는 자기들이 필요할때만의 연대를 주장하는 듯한 느낌을 지을 수가 없소 하지만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계속적으로 자기기준으로 필요할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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