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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의원 , 청소부 아줌마들과 밥먹는 이유?
작성자 당원
댓글 0건 조회 3,438회 작성일 200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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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숙 의원 "최저임금 노동자 현실 공감 차원"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이 8일 낮 12시에
서울대학병원 임상의학
연구소에서
청소하는 아주머니들과 함께
도시락을 먹는다.

곽정숙 의원은 "오는 25일 열리는 최저임금위원회를 앞두고 최저임금 노동자들의 현실을 보다 깊이 공감하고 문제점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민주노총 서울본부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노동자인 청소용역 아주머니들을 만나 최저임금제가 노동자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장치로써 제
기능을 발휘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들어보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답은 뻔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자 평균 임금의 1/3 수준에 불과한 청소용역 아주머니들에게 도시락은 경제위기, 생활고를 보여주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용자 측에서는 경기악화를 고려해 올해 최저임금인 시간당 4,00원에서 5.8%를 삭감한 3,770원으로 깎자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는 2008년의 최저임금에 해당한다.

반면에 노동·시민사회단체에서는 올해보다 28.7% 오른 5,150원이 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는 데 이래봤자 한 달에 백만원 조금 넘는 돈을 받는 셈이다.

2010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사용자측과 노동·시민사회계의 요구가 커다란 차이를 보이면서 이 문제가 6월 하순의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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