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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수의원, 평택 쌍용자동차 <정상화 촉구 결의대회>
투쟁발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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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및 장소 : 6월 7일(일), 평택 공장 앞
지난 4월 29일 재선거에 당선된 진보신당 국회의원 조승수입니다. 제 지역구인 울산 북구는 현대자동차가 있는 곳입니다. 울산북구에서 시의원, 17대, 18대 재선거까지 현대차 조합원들이 저를 밀어주셨습니다. 우리 현대차 동지들이 쌍용차 동지들에게 힘을 주라고 이 곳에 저를 보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98년에 현대자동차에서는 만 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해고위험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당시 6,500여 명이 희망퇴직당하였고, 사태 후 울산 경제가 내내 어려웠습니다. 주변 아파트 값은 폭락하고, 술로 날을 지새우는 사람들이 많아져 울산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정리 해고가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정리해고는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지난 주 야 4당이 국회에서 쌍용차 관련 토론회를 했고, 어제 민주당과 권영길의원, 제가 쌍용차 사장과 정부 차관을 불러 간담회를 했지만 뚜렷한 답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11일 최대채권자인
산.업.은.행.의 총재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민주주의의 위기라고들 많이 하는데, 노동자의 민주주의는 바로 일자리이고, 일할 권리입니다. 그리고 해고는 노동자에 대한 살인입니다.
6월 8일, 월요일에 경찰 투입 한다고 하는데, 절대 못합니다.
만약 경찰병력이 투입된다면 그 날은 바로 이명박 정부가 끝장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진보신당과 저 조승수가 여러분과 한몸이 되어 싸우겠습니다. 반드시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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