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차]가족대책위 눈물로 호소. 경영진은 말없어(펌)
작성자 콜트빨간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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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대책위 눈물로 호소. 경영진은 말없어 [포토뉴스]노,사,지 간담회 뒤 경영진에게 울분을 토하는 가족대책위 쌍용차 노조-회사-지자체(이하 ‘노사지’) 간담회가 끝나고 낮12시경 박영태 공동관리인이 본관 입구로 나오자 가족대책위가 울분을 토하며 “우리 남편을 살려내라” “정리해고 철회하라” “우리 가족 어떻게 할 거냐”라고 외쳤다. 가족대책위는 박 공동관리인을 따라가며 "우리 얘기를 들어달라"며 호소. 관리자들이 가족대책위를 막아섰고, 박 공동관리인은 묵묵부답으로 정문을 나섰다. 정문에서는 박 공동관리인을 수행하기 위한 관리자 20여명이 대기하고 있었고, 노조 관계자는 이 중 "사무직이 아니라 용역도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박영태 공동관리인이 차를 타고 떠나자 가족대책위는 눈물로 범벅이 되었다. 박 공동관리인은 수행을 받으며 차에 올라탔고, 이 가운데 있던 가족대책위는 뒤로 넘어지기도 했다. 이에 분노한 노동자의 아내가 박 공동관리인에게 “우리 얘기를 들어라. 가지 말라”며 바닥에 눕자 차는 후진 해 평택공장을 유유히 빠져나갔다. 눈물로 범벅이 된 가족대책위는 천막으로 돌아가며 평택시장에게도 “이럴 수는 없는 일”이라며 호소했다.
쌍용차 박영태 공동관리인(가운데). 가족대책위가 "우리들의 얘기를 들어달라"며 뒤따라가자 관리자가 막아선다.
"우리들의 얘기를 들어달라"며 울부짓는 가족대책위
정문에서 회사 관리자들이 박영태 공동관리인이 오길 기다리고 있다. 가족대책위가 뒤 따라오자 이들은 눈길이 매서워졌다.
관리자들의 수행을 받으며 평택공장을 빠져나가는 박영태 공동관리인
관리자들이 차를 막아서며 밀어 한 노동자의 아내가 뒤로 주저앉았다
뒤로 주저앉은 동료를 보자 울분을 토하는 가족대책위. "제발 가지 말고 우리들의 말을 들어라"
박영태 공동관리인이 차를 타고 떠나자 가족대책위는 눈물로 범벅이 되었다. 박 공동관리인은 수행을 받으며 차에 올라탔고, 이 가운데 있던 가족대책위는 뒤로 넘어지기도 했다. 이에 분노한 노동자의 아내가 박 공동관리인에게 “우리 얘기를 들어라. 가지 말라”며 바닥에 눕자 차는 후진 해 평택공장을 유유히 빠져나갔다. 눈물로 범벅이 된 가족대책위는 천막으로 돌아가며 평택시장에게도 “이럴 수는 없는 일”이라며 호소했다.
쌍용차 박영태 공동관리인(가운데). 가족대책위가 "우리들의 얘기를 들어달라"며 뒤따라가자 관리자가 막아선다.
"우리들의 얘기를 들어달라"며 울부짓는 가족대책위
정문에서 회사 관리자들이 박영태 공동관리인이 오길 기다리고 있다. 가족대책위가 뒤 따라오자 이들은 눈길이 매서워졌다.
관리자들의 수행을 받으며 평택공장을 빠져나가는 박영태 공동관리인
관리자들이 차를 막아서며 밀어 한 노동자의 아내가 뒤로 주저앉았다
뒤로 주저앉은 동료를 보자 울분을 토하는 가족대책위. "제발 가지 말고 우리들의 말을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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