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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을 따르려면 민주당으로 가야지
작성자 조합원
댓글 2건 조회 2,999회 작성일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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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6.10 22주년 범국민대회가 정우상가 앞에서 열렸다.

한데 사회자부터 모든 참가자들이 하나같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지"를 말했다.  mb에 의한 타살에 가까운 사망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그리고 안타까움도 있다. 하지만 6.10에 맞춰 투쟁을 하면서 이건 아니지 않는가?

우리 조합원들이 다 들러리인가?
노무현정부 시절에 신자유주의가 확산됐고, 얼마나 많은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죽어갔는가? 화물연대 박종태 열사가 mb시절이라면, 김동윤열사는 노무현정부 시절이 아니던가? 한미fta를 추진했던 정부가 참여정부였다. 그리고 그 투쟁과정에 허세욱열사와 농민열사들의 죽음이 이어졌었다.
조합원들에게 노무현정부를 규탄하는 온갖 선전과 교육과 집회를 하지 않았던가?

바뀐것이 있는가?
어제처럼 집회를 하려면 모이지 말자. 차라리 우리 조합원들보고 민주당에 가입하라고 하던지.

이건 해도 너무한다. 입장 분명히 하자.
낮에는 민주노동당, 밤에는 민주당. 현재 보이는 모습은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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