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댓글 0건 조회 2,940회 작성일 2009-06-22

<동우비정규>비정규직, 삼성과의 투쟁을 선포하다...!

●구속동지들 5개월간 옥살이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지난 1월, 컨테이너 농성장 강제철거와 함께 표적연행,

각각 실형 8개월, 10개월을 선고받았던 최현기 분회장, 고희철 사무장 동지가 드디어 우리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동안 구속동지 구출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연대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우화인켐 비정규직 분회는 더 큰 단결로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노동자 인권유린 노조탄압 무법지대" 삼성과의 투쟁 선포!●

동우화인켐 비정규직 분회는 6/18 삼성전자 앞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과의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삼성LCD물량의 약 40%를 책임지며 연간 수 천억원어치를 납품하는 동우화인켐에서는

삼성SDI출신 사내하청업체 사장과 관리자들이 "우리는 삼성이라 노조는 안된다."며 노동자들을 멋대로 윽박지르고 부려먹습니다.

하청업체에까지 무노조 경영을 요구하는 삼성 덕택입니다.

노조결성 직전, "삼성에서 들었다"며 최현기 분회장을 감금협박하고,

잔인한 삼성식 노조파괴 수법이 동우화인켐 비정규직 분회에 그대로 적용되는 이상,

우리의 삼성 투쟁은 결코 피해갈 수 없습니다!

아무리 삼성왕국을 세워 노조를 탄압한다 해도 반드시 삼성에도 민주노조 깃발은 꽂힙니다.

삼성의 하청업체에 비정규직이라는 이중의 불리한 조건을 안은 동우화인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금속노조를 건설한 것은 이런 막을 수 없는 이런 대세의 한 물줄기입니다.

동우화인켐 비정규직에게 많은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십시오!

민주노조 사수! 비정규직 철폐!

동우화인켐 비정규직 분회 cafe.daum.net/dwno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