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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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들불]경남지역본부 미조직특위 소식지47호(12.9)-12/13결의대회
작성자 김성대
댓글 0건 조회 2,976회 작성일 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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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노조연대회의와 경남도교육청의 합의 환영! 학비노조 천막농성 해제!!
[논평] 지난 12월 4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경상남도교육청이 고용보장 등에 관하여 합의하고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안을 수락함으로써 임금 및 단체협약 신규 체결을 위한 큰 물꼬를 튼 것을 환영한다. 무엇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고용보장을 위하여 <경상남도교육청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 임용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시행일부터 시행한다’고 합의하여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바램인 교육감 직고용을 이루어 낸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경상남도교육청이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노동자의 현재 인원에 대해 고용을 보장하고, 학생수 감소 등 경영상의 해고 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도, 우선적으로 채용 수요가 발생한 관내 지역교육청의 공립학교(기관)로 고용승계하기로 합의한 것은 해마다 발생하는 학교비정규직의 대량해고를 막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 경남도의회가 경상남도교육청의 뜻과 이번 노사합의를 존중하여 <경상남도교육청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 임용등에 관한 조례>를 조속히 제정하는 것이다. 아울러 기간제, 계약직, 촉탁직, 일용직 등 무기계약직이 아닌 노동자의 채용을 제한하고, 무기계약이 아닌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이루는 길이다. 끝으로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향후 단체교섭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요구를 수렴한 노동조건 향상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12.5)

경남지역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화와 처우개선 결의대회 열려!!
일반노조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12월 6일 창원 정우상가에서는 ‘경남지역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화와 처우개선을 위한 결의대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에서 일반노조 허광훈 위원장은 상시 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노동자를 무기계약으로 전환하고, 더 이상 기간제법을 위반하지 말고 2년 이상 근무자에 대해 즉각 무기계약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하였다. 또한 강동화 지부장과 김상근 마산대청환경지회장은 “허위자료를 인용한 용역보고서를 근거로 정화조 청소 요금이 대폭 인상되었다. 정화조 청소 요금이 구)마산시는 약 3%, 구)창원시는 약 34%가 인상되었고, 구)진해시는 약 44%가 인상되었다. 창원시는 허위자료 인용으로 인한 정화조 청소 요금인상과 시민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온 돈으로 정화조 청소업체의 사장들의 배만 불리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였다. 또한 “창원시는 즉각 6월 28일 개정된 창원시 하수도법 사용조례 일부 개정 조례를 폐기하고 정화조 청소업자의 편에서가 아니라 시민의 편에서 재개정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경남 비정규직 10대 요구 외면 경상남도 규탄 기자회견 및 1인시위!!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는 지난 12월 4일 민주노총과 협의를 거부하고 있는 경상남도를 규탄하고, “우리는 ‘경상남도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세부계획 수립과 추진, ‘경상남도 관급공사 임금체불 방지 등에 관한 조례’ 준수와 정착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청소년 비정규노동자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경상남도 청소년 근로자 인권보호 조례’의 제정과 ‘경상남도교육청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 임용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경남도에 촉구하였다. 또한 “우리는 대리운전 노동자, 화물 노동자, 건설 노동자, 간병 노동자 등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대책을 요구하며, 경상남도 공공기관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실시와 차별 철폐, 경남지역 특수고용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 등 10대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촉구” 하였다. 한편 지난 12월 5일부터 10대요구를 내걸고 도청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중에 있다.

화물연대 국회앞 노숙농성 진행! 12.7 보신각에서 결의대회후 서울역 행진!
화물연대가 11월 25일부터 국회앞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표준운임제, 노동기본권 보장, 산재보험 전면적용, 번호판 실명제, 직접운송의무제 폐지, 도로비 인하” 등 법개정을 요구하며 노숙농성을 진행했다. 이번 농성에는 경남지부 김철규 지부장 등 전체 지도부 농성으로 진행했으며, 화물연대는 국회앞 농성과 현재 상정되어 있는 법안통과를 위해 의원밀착 서명과 설득 그리고 국회앞 대시민서명 홍보활동도 병행하였다.
또한 화물연대는 지난 12월 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보신각에서 5대요구안 쟁취를 위한 총력투쟁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서울역까지 행진하여 비상시국대회에 참가하였다.

대리운전노조 김해 보디가드, 창원 에이스 규탄선전 진행, 12.23 송년후원의날!
대리운전노조경남지부는 교섭을 거부하고 탄압을 지속하고 있는 에이스 등에서 규탄 선전전을 지속하고 있다.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불매운동 등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해고자 5명이 6개월 넘게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특수고용단위인 건설노조와 화물연대가 주최하여 오는 12월 23일 오후 6시부터 마산내서 건설노조 사무실에서 ‘대리운전 해고노동자 송년 후원의밤’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일정
12.9(월)  금속노조 운영위원회(14:00, 비정규직 공투본 설명회)
12.11(수) 전국공무원노조경남본부 운영위원회(15:00, 비정규직 공투본 설명회)
        철도노조 파업승리 경남노동자 결의대회(12:00, 정우상가)
12.12(목) 전교조경남지부 집행위원회(17:00, 비정규직 공투본 설명회)
12.13(금) 민간서비스연맹 집행위원회(16:00, 비정규직 공투본 설명회)
          거가대교ㆍ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관급공사 체불없는 경남 만들기 노동자대회(18:30, 정우상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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