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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세력단일후보 41.8% / 박완수시장 29.2% (지방선거여론조사)
작성자 민주노동당
댓글 0건 조회 2,867회 작성일 200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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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정당 민주노동당이 시장선거 첫 승리 가능할까?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한나라당 텃밭인 경남 기초단체장선거에서 이변이 가능한 지역을 꼽으라면 창원시와 김해시이다.

이곳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한나라당출신이 아닌 국회의원 2명이 배출된 곳이다. 2명의 지역구 국회의원 중 한 명이 창원을 권영길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이고 다른 한명이 김해을 최철국 민주당 국회의원이다. 현재 창원시장은 민주노동당이, 김해시장은 민주당이 그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는 창원에서 노무현 서거정국 이후 6월 13일과 14일에 여론조사(500샘플, 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를 실시하였다. 여론조사 결과 창원시민은 전체응답자중 16.3%가 한나라당을 지지했고 11.1%가 민주노동당을 지지했다. 민주당 7.5%, 진보신당 3.7%, 친박연대 1.4%로 한나라당과 친박연대의 지지의 합이 17.7% 임에 비해 민노당, 민주당, 진보신당의 합은 22.3%로 야권 단일후보로서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자대결시 박완수 현시장 29.2%, 진보세력 단일후보 41.8%

가상대결에서 창원시민들은 한나라당 박완수 현시장 28.8%, 민주당 후보 8.4%, 시민후보 30.3%를 선택해 진보세력 단일후보가 오차범위내지만 1.5%정도 이기고 있다. 양자대결일 경우에는 박완수 현시장 29.2%, 진보세력단일후보 41.8%로 12.6%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박완수 현시장이 경남도지사 출마가 예상됨에 따라 박완수 현시장이 출마하지 않고 다른 한나라당 후보와 진보세력 단일후보가 대결하는 구도에서는 더욱 큰 격차로 승리하고 있다.

2자대결시 박완수 현시장 아닌 한나라당 후보 17.8%, 진보세력 단일후보 46.6%

박완수 현시장의 불출마시 3자 대결시 한나라당 후보 17.3%, 민주당 후보 11.0%, 시민후보 34.1% 로 박완수 출마시보다 시민후보가 3.8%를 더 받는 효과를 보였다. 양자대결에서는 한나라당 후보 17.8%, 진보세력 단일후보 46.6%로 박완수 출마시보다 진보세력 단일후보가 4.8%를 더 지지를 받았다.

가상대결 결과 진보세력 단일후보가 박완수 현시장이 후보로 나오든 나오지 않든 어떤 경우에도 이기는 것으로 보아 민주노동당으로서는 시민후보 또는 진보세력 단일후보 버금가는 후보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현재 민주노동당내에서는 문성현 전 민주노동당 대표, 송철원 창원시당위원장, 손석형 도의원 등이 언급되고 있다.

박완수 창원시장의 선택은?

박완수 현시장이 삼선에 도전할 것인지 아니면 경남지사로 도약할 것인지 박완수 현시장 비서실 관계자는 아직 아무런 결정도 없다고 한다. 언론에서 언급되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7월4일 판 시사인 여론조사에서는 한나라당 경남도지사 선호도에서 현 김태호 지사 28.6%에 이어 11.8%를 얻어 2위로 그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한길리서치 여론조사에서도 박완수 현시장의 시정평가가 잘하고 있음이 64.8%로 높으며, 창원시장 재출마시 지지도 또한 46.9%로 비교적 높은 수치이다. 박완수 현시장은 2002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26.2% 득표하여 고배를 마셨으나 2004년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되고 지난 2006 선거에서 67.5% 득표로 재선되었다.

박완수 현시장이 창원시장을 선택하느냐 아니면 경남지사로 가느냐 여부가 지역의 정가를 달구고 있는 가운데 창원 마산 진해 통합시 논의가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창원 마산 진해 통합시가 된다면 민주노동당 불리할 듯

창원 마산 진해 세지역이 행정안전부의 자율통합추진 우선지역으로 발표되었고 기초단체별로 모두 통합여부의 유?불리를 계산하고 있다. 만약 내년 지방선거 전에 통합시가 된다면 인구 약 110만, 유권자 약 80만의 거대 도시로 부상하게 된다. 또한 통합시는 현재대로 보면 국회의원 5석을 갖게 되고 도시와 농촌 등 다양한 지역을 포함하게 된다.

2008년 총선당시 정당투표에서 창원은 한나라당 38.6%, 민주노동당 17.3%, 마산은 한나라당 47.0%, 민주노동당 7.1%, 진해는 한나라당 46.0%, 민주노동당 7.7% 득표하였다. 당시의 득표율을 보면 창원에 비해 마산, 진해는 훨씬 더 친한나라당 성향을 크게 보이고 있다.

향후 지역주민들의 어떤 선택을 할지 자율통합의 속도에 따라 한나라당이나 민주노동당 등은 지금까지와 판이하게 다른 새로운 판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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