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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 <강연회-세계경제공황 끝나가는가?>
작성자 노동자연대
댓글 0건 조회 2,905회 작성일 200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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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2009년 초에 걸쳐 전 세계적 과잉생산과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론에서 비롯된 경제 공황에 미국의 초대형 금융기관이 하루아침에 쓰러지고 전세계 금융시스템이 커다란 혼란에 빠져들고 금융 분야의 공황이 실물 경제로 옮겨가는 등 세계 자본주의가 공황의 소용돌이에 빠져들었습니다.
이에 자본주의 주류 언론이 매일같이 비명을 질러댄 것은 물론이고 진보진영에서도 자본주의 세계공황의 원인, 진행과정, 전망을 이야기하는 여러 가지 주장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진보진영의 경제학 연구자와 이론가들은이 1997년 IMF 경제위기 때처럼 열띤 논쟁을 벌이지는 않았지만, 저마다 현실에서 벌어지는 경제공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벼리어 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GM의 파산이 상징하듯 쌍용자동차 공장점거 파업이 증명하듯 세계 경제공황은 실물분야에서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이전과 같은 언론의 호들갑은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더 나아가 정부나 재벌 연구소 등에서는 조금씩 공황이 진정되고 경제가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주관적 희망을 내 놓고 있습니다. 외신을 빌어 한국경제가 공황에서 가장 빨리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진보진영 역시 6개월 전의 활발하던 논의에 비하면 무척 조용합니다. 그 많던 공황에 대한 논의들이 쑥 들어가 버린 느낌입니다. 물론 진보진영에서는 세계 경제공황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데 별 이견이 없겠지만 6개월 전에 비하면 너무 조용해 6개월 전의 논의들이 현실 기반 하지 않은 이론적 유희에 지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래서, 세계 경제공황의 진행 경과를 추적하고 기존의 분석과 예측을 점검 또는 수정하고 앞으로의 진행 방향을 전망하는 강연회를 준비했습니다. 많은 동지들이 참석해서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동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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