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공장으로 못 돌아가면 당신도 못가”(펌)
작성자 콜트빨간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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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공장으로 못 돌아가면 당신도 못가”
금속노조 간부들 “콜트-콜텍 노동자 반드시 현장으로”
2009-07-08 02시07분 천윤미(moduma@cmedia.or.kr)
“우리가 현장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사장도 돌아가지 못한다”는 노동자들의 절규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갖가지 색을 품은 종이비행기가 박영호 사장의 자택으로 하나 둘 안착했다.
노동자들이 박영호 사장의 집 너머로 종이 비행기를 날리려 하고 있다
고급외제차들이 쉼 없이 오고가는 방배동 730번지. 금속노조 인천지부와 대전충북지부 확대간부들, 콜트-콜텍 노동자 120여명이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에 줄지어 앉아 “공장으로 돌아가자”고 외쳤다. 7일 오후 4시부터 열린 ‘콜트-콜텍 정리해고, 폐업분쇄를 위한 확대간부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콜트악기 법인이 존재하고, AS라인과 물류창고가 남아있는 한, 콜텍 자본이 남아있는 한 우리의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메모지로 가려진 "직장폐쇄"단어와 1인 선전전, 콜텍은 직장폐쇄 단어와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다고 판단되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적조치를 취했다.
방배동 730번지 아스팔트에 노동자들의 요구가 쓰여진 기타가 만들어졌다.
박영호 사장의 자택 쪽 골목에 문화노동자가 분필로 의견을 쓰고 있다 참가자들은 “박영호 사장의 악랄함은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원정투쟁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는 음악애호가들의 자발적인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고 일터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는 노동자들의 신념은 더 불타오른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측의 형사적 고발이나 고소, 명도 이전 등의 법적 대응은 “투쟁을 억누룰 수 없는 것”들이라며 “현장에 돌아가고자 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기고 노동자들과 대화하라”고 촉구했다. 또 “박영호 사장이 노동자들을 기만하는 행태를 지속한다면 인천지부와 대전충북지부를 포함한 금속노조와 연대 단위들의 투쟁은 전 부문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임 천윤미 미디어충청 기자
노동자들이 박영호 사장의 집 너머로 종이 비행기를 날리려 하고 있다
고급외제차들이 쉼 없이 오고가는 방배동 730번지. 금속노조 인천지부와 대전충북지부 확대간부들, 콜트-콜텍 노동자 120여명이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에 줄지어 앉아 “공장으로 돌아가자”고 외쳤다. 7일 오후 4시부터 열린 ‘콜트-콜텍 정리해고, 폐업분쇄를 위한 확대간부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콜트악기 법인이 존재하고, AS라인과 물류창고가 남아있는 한, 콜텍 자본이 남아있는 한 우리의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메모지로 가려진 "직장폐쇄"단어와 1인 선전전, 콜텍은 직장폐쇄 단어와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다고 판단되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적조치를 취했다.
방배동 730번지 아스팔트에 노동자들의 요구가 쓰여진 기타가 만들어졌다.
박영호 사장의 자택 쪽 골목에 문화노동자가 분필로 의견을 쓰고 있다 참가자들은 “박영호 사장의 악랄함은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원정투쟁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는 음악애호가들의 자발적인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고 일터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는 노동자들의 신념은 더 불타오른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측의 형사적 고발이나 고소, 명도 이전 등의 법적 대응은 “투쟁을 억누룰 수 없는 것”들이라며 “현장에 돌아가고자 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기고 노동자들과 대화하라”고 촉구했다. 또 “박영호 사장이 노동자들을 기만하는 행태를 지속한다면 인천지부와 대전충북지부를 포함한 금속노조와 연대 단위들의 투쟁은 전 부문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임 천윤미 미디어충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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