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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공장으로 못 돌아가면 당신도 못가”(펌)
작성자 콜트빨간모자
댓글 0건 조회 2,920회 작성일 200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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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공장으로 못 돌아가면 당신도 못가” 금속노조 간부들 “콜트-콜텍 노동자 반드시 현장으로” 2009-07-08 02시07분 천윤미(moduma@cmedia.or.kr) “우리가 현장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사장도 돌아가지 못한다”는 노동자들의 절규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갖가지 색을 품은 종이비행기가 박영호 사장의 자택으로 하나 둘 안착했다.
DSC_0195.jpg 노동자들이 박영호 사장의 집 너머로 종이 비행기를 날리려 하고 있다
DSC_0053.jpg 고급외제차들이 쉼 없이 오고가는 방배동 730번지. 금속노조 인천지부와 대전충북지부 확대간부들, 콜트-콜텍 노동자 120여명이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에 줄지어 앉아 “공장으로 돌아가자”고 외쳤다. 7일 오후 4시부터 열린 ‘콜트-콜텍 정리해고, 폐업분쇄를 위한 확대간부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콜트악기 법인이 존재하고, AS라인과 물류창고가 남아있는 한, 콜텍 자본이 남아있는 한 우리의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DSC_0035.jpg 메모지로 가려진 "직장폐쇄"단어와 1인 선전전, 콜텍은 직장폐쇄 단어와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다고 판단되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적조치를 취했다.
DSC_0244.jpg 방배동 730번지 아스팔트에 노동자들의 요구가 쓰여진 기타가 만들어졌다.
DSC_0248.jpg 박영호 사장의 자택 쪽 골목에 문화노동자가 분필로 의견을 쓰고 있다 참가자들은 “박영호 사장의 악랄함은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원정투쟁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는 음악애호가들의 자발적인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고 일터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는 노동자들의 신념은 더 불타오른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측의 형사적 고발이나 고소, 명도 이전 등의 법적 대응은 “투쟁을 억누룰 수 없는 것”들이라며 “현장에 돌아가고자 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기고 노동자들과 대화하라”고 촉구했다. 또 “박영호 사장이 노동자들을 기만하는 행태를 지속한다면 인천지부와 대전충북지부를 포함한 금속노조와 연대 단위들의 투쟁은 전 부문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임 천윤미 미디어충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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