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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수갑선생 정신계승 사업을 위한 집담회에 초대합니다
작성자 좌파노동자회
댓글 0건 조회 2,961회 작성일 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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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철도노동자 고 이수갑선생
정신계승 사업을 위한 집담회

일시 : 2014년 9월 30일 화요일 오후 6시
장소 : 철도노조 대회의실(철도회관 6층)
주최 : 이수갑선생 정신계승사업회
문의 : 010-6339-7974(이종열 철도노조 복지국장)

(이수갑선생 사진)

"창의성을 발휘해 현장에서 활동하라!" : 이수갑 선생의 “삶”

1925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난 선생은 1925년 21살의 나이에 철도노동자로 조선노동자전국평의회(이하 전평_설립에 참가하였고 철도노조 용품사무소 분회장으로 노동조합을 건설하고 조직하는 일을 전개했다.

1946~47년 전개된 전평 총파업 당시에는 철도노조 조합원으로 총파업투쟁 조직을 위해 활약했다. 그러나 미군정의 물리적 탄압에 의해 전평은 해체되고 선생은 검거, 구속과 동시에 해고 되었다.

이후 남로당 철도 조직책으로 활동했으며 대한노총, 한국노총을 거치며 어용노조 분쇄 투쟁에 앞장섰다. 또한 이후에도 수차례 자본가 권력에 의한 고문과 구속에도 굴하지 않고 일평생 민주노조운동에 헌신했다.

선생은 1987년 ‘민족정기수호협의회’의장을 하면서 제국주의 반대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며 사회운동을 전개했으며 민주노동당 창립당시 고문을 역임했다.

1995년부터 10여년간 ‘미일제국주의의 아시아 침략과 지배에 반대하는 아시아 공동행동(AWC) 한국위원회’ 대표를 맡아 한국 내 진보정치나 민주노조운동가들의 국제교류에 앞장섰다.

침체한 일본노동운동과 사회운동의 복원에도 기여하였고, 2005년 철도노조 명예조합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이후 수많은 집회와 강연 자리를 통해 현장의 노동자들을 직접 만나 노동자 운동의 나아갈 길에 대해 역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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