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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들불]경남지역본부 미조직특위 소식지61호(3.24)
작성자 김성대
댓글 0건 조회 2,962회 작성일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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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들불’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미조직특별위원회 소식지 61호(발행일 : 2014.3.24)


경남지방노동위원회 민주노총 추천 공익위원 배제!

 경남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배제회의가 지난 3월 18일 개최되었다.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에서 추천한 공익위원이 경남경총의 반대로 인하여 계속해서 배제되어 제도가 문제점이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경남지역본부에서 추천한 공익위원은 강재현 변호사, 고영남 인제대 교수, 강인순 경남대 교수로 강재현 변호사를 제외하고 고영남 교수와 강인순 교수가 배제되었다. 한편 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은 당해 노동위원회 위원장, 노동조합 및 사용자단체가 각각 추천한 자 중에서 노동조합과 사용자단체가 순차적으로 배제하고 남은 자를 위촉대상 공익위원으로 하게 되어 있다.

경남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준비위 발족! 노동인권 토론회 열려!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명)는 지난 3월 20일 전교조경남지부, 경남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경남청년유니온, 청소년노동인권교육강사단과 함께 경남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준)를 구성하였다. 앞으로 활동 방향은 교육사업 분야, 상담 사업 분야, 캠페인 사업 분야, 사회의제화 사업 분야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노동법 교실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강사단 양성 사업 △청소년 전담 노동상담센터 설치 △길거리 이동 상담 부스 설치 △청소년 노동인권 관련 토론회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조례 입안을 위한 활동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조사 △경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 설치를 위한 공청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발족 기자회견 이후 경남지역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와 개선 방안 마련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진주시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입법!

 진주시의회가 지난 3월 19일 168회 임시회에서 ‘진주시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의결하였다. 진주시의회 김경애 의원(통합진보당) 외 11인의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으로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는 환영한다는 논평을 내었다.
이 조례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로조건 및 경제적ㆍ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시장의 책무를 명시하고 있으며, 전담부서를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즉 시장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로조건 등의 향상을 위하여 4년마다 ‘진주시 비정규직 보호 및 지원 종합계획’ 수립과 이에 따른 연도별 세부 계획을 매년 수립ㆍ시행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진주시는 이 조례에 따라 진주시의 실정에 맞게 적극적으로 매년 세부 계획을 수립하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에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

학교비정규직 방학중 임금 미지급 철회! 2014년 단체교섭 승리 결의 대회 열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이들은 '방학중 임금 미지급 철회'와 '근속수당 상한 철폐'를 요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지부장 황경순)는 21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방학중 임금 미지급 철회, 근속수당 상한 철폐, 2014년 학교비정규직 단체교섭 승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창원과 김해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부와 경남도교육청은 "방학중 비근무 직종의 경우 기존 10개월 일해서 12개월로 나눠 지급하던 연봉제를 월급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학교비정규직들은 임금 총액은 변동이 없더라도, 방학 중 임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
또 학교비정규직의 경우 장기근무가산금이 올해부터 1년에 2만 원으로 인상되었지만, 교육부는 근속 10년까지만 적용하는 상한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20년, 30년을 근무해도 근속수당에 있어 10년만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황경순 지부장은 "결국 사람이 문제로, 교육감을 바꾸어야 한다"며 "현재 학교비정규직들은 가족이 결혼식을 올리거나 집안에 초상이 나도 마음대로 갈 수 없다, 공무원만 밥 먹고 학교비정규직은 밥을 안 먹느냐. 왜 차별하느냐"고 말했다.(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인용)

일반노조, 4.3항쟁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140명 참석!

일반노동조합(위원장 허광훈)은 오는 3월 29일 열리는 ‘4.3항쟁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 14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3얼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3박 4일 일정을 계획하고 노동자대회 참석, 유적지 평화순례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지역본부에서는 금속노조경남지부, 공무원노조경남본부에서 4.3 노동자대회에 참여한다.


☞주요 일정
3.24(월) 특고단위 연대회의(17:30, 건설노조 사무실)
3.25(화) 경남지역본부 공투본 12차 집행책임자회의(14:00, 3층회의실)
3.26(수)경남지역본부 미조직특별위원회 15차 회의(14:00, 3층회의실)
        최저임금 현실화 선전전 캠페인(17:00, 정우상가 일대)
        화섬/보건 비정규직 공투본 선전전(18:00, 이마트 일대)
3.27(목) 경남지노위 사업위원회 2014-1차회의(15:00)
        비정규직 공투본 10대요구 출근선전전(07:30, 경남도청)
3.28(금) 진주의료원 재개원!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선전전(18:00~19:00,정우상가)
3.29(일) 화물연대 총파업 결의대회(서울)
        4.3항쟁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14:00, 제주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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