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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펌)콜트ㆍ콜텍 노동자 지원 록페스티벌, 사측 방해로 장소변경
작성자 콜트빨간모자
댓글 1건 조회 2,877회 작성일 200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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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ㆍ콜텍 노동자 지원 록페스티벌, 사측 방해로 장소변경 사측 공장 입구 컨테이너로 막아...민주노총 인천본부 대강당서 진행 [306호] 2009년 08월 29일 (토) 15:25:10 장호영 기자 bpnewsjang@hanmail.net
12664_9546_3015.jpg                                                                                                   ▲ 8월 29일 록페스티발이 열릴 예정이던 콜트악기 부평공장 입구에 사측이 오전 6시 50분부터 컨테이너를 설치해 입구를 차단했다.                                                                                                                                                                                                                                                                                                        장기투쟁 사업장인 콜트·콜텍의 노동자들을 지지하기 위해 열릴 예정이던 ‘썸머 모던 록페스티벌’이 사측의 방해로 민주노총 인천본부 대강당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애초 문화연대와 문화노동자들이 주축이 돼 29개 팀의 뮤지션들이 8월 29일 오후 4시부터 새벽 6시까지 부평 갈산동 소재 콜트악기 공장에서 록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사측은 당일 오전 6시 50분 경 용역직원 50여명을 동원해 공장 입구를 컨테이너 박스로 막고 농성 중이던 조합원들을 공장 밖으로 쫓아냈다. 또한 사측은 컨테이너 박스 설치 후 ‘이곳은 사유재산이므로 허가 없이 출입을 금한다’는 플랜카드를 입구에 설치했다. 이로 인해 행사 주최 측과 사측은 장시간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으며, 주최 측은 결국 록페스티벌 장소를 민주노총 인천본부 대강당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방종운 전국금속노조 콜트악기지회장은 “지난 5월 민사재판에서도 이기고, 8월 항소심에서도 부당해고라고 판정이 났고 공장도 가압류한 상태인데도 사측이 불법적으로 조합원들을 공장 밖으로 쫓아냈다”며 “입구를 막고 노조 사무실마저 출입을 못하게 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기에 사측을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콜트악기 사측이 경찰에 시설보호 요청을 했으며, 경찰은 주최 측과 사측의 충돌이 발생하면 바로 공권력을 투입하겠다는 방침이었다. 노조와 문화연대 등 주최 측은 이날 사측이 컨테이너 박스를 설치하고 조합원들의 공장과 조합사무실 출입을 강제로 막는 데도 경찰은 수수방관만 하고 오히려 사측 편만 들고 있다며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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