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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차서울 25일차>계속되는 교섭, 계속되는 연대의 목소리들!
작성자 서울상황실
댓글 0건 조회 4,038회 작성일 200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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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늘 오전 10시, 승리의 광장에서 한상균 지부장이 조합원들에게 당시까지의 교섭상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들을 구했다. 우리는 조합원들의 단결된 투쟁과 토론으로 반드시 승리의 광장에서 승리의 축배를 들 것이다.

끝장교섭 이틀째인 31일 오늘도 실무교섭과 본교섭은 계속 되었다.
원래 14시로 예정되었던 실무교섭 재개가 사측의 일방적인 보류로 지연되다가 19시 30분부터야 시작될 수 있었다. 약 2시간동안의 실무교섭 후 본교섭이 열렸으며, 31일 밤 1시 현재 다시 실무교섭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오늘 사측의 일방적인 교섭 보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초조한 것은 우리가 아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정리해고를 광범위하게 관철시키려는 사측과 정부가 오히려 초조할 것이다. 반드시 승리하는 투쟁과 교섭이 되도록 많은 동지들의 단결과 끈질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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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
민주노총과 자동차범대위, 경기도민 대책위가 평택공장 앞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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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들 역시 파업현장의 부상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진과 의약품의 투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여기,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평택역 앞에서는 공권력의 철수와 의약품 반입,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평택시민대책위의 <무기한 단식농성>이 시작되었다.
또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노회장에서는 쌍용차문제와 용산참사를 비롯한 5개 시국과제를 설정하여 이에 대한 항의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한다! 쌍용차투쟁 승리를 위한 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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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파업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부득이한 이유로 공장을 잠시 나왔다가 들어가지 못하는 노동자들

70여 일간 계속 되고 있는 쌍용차 사태를 보면서 애를 태우는 사람은 노동자들의 가족만 있는 것이 아니다.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잠시 공장을 빠져나왔다가 경찰과 사측의 봉쇄로 다시 들어가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그들이 옥쇄파업을 함께 하다가 공장을 빠져나온 이유는 다양했다. 아내 출산으로 집의 생계문제로 그리고 부모님의 갑작스런 병환으로, 눈물을 머금고 뒤돌아섰다고 했다. 한 노동자는 “와이프가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나오게 됐습니다. 얼마 전 노동조합 간부의 아내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로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고 나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그들은 공장으로 다시 들어가지 못하고, 공장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 경찰과 사측 구사대, 그리고 용역들이 공장을 완전히 봉쇄했기 때문이다.

“이상해요. 나오니까 공황상태가 오는 것 같아요. 무기력해지고 자꾸 불안합니다. 차라리... [전문보기]

<신도림역 선전전>

서울상황실, 가족대책위, 서울지대위 동지들이 함께 신도림역 선전전을 벌였다. 1시간 30분동안 준비해 간 약 4천부의 선전물을 전부 나눠드렸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종종 음료수나 격려/지지의 한 마디를 던져주는 분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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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과 정부는 책임지고 대화에 성실하게 임하라!
흔들림 없는 투쟁으로 정리해고 박살내자!
우리는 이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차지부 서울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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